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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공백 KT, 1분기 먹구름…"신임 대표 후보 7월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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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1 18:22 조회 6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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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2.4% 급감…일회성 이익으로 역기저 효과

프라임경제 KT03020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2.4% 급감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차기 대표 선임 지연에 따른 경영공백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KT는 오는 6월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는 대로 신임 대표이사를 7월경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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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4437억원, 영업이익 48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4% 하락했다. 순이익은 32% 감소한 3096억원을 기록했다.

김영진 KT 최고경영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수익성 측면에서 전년도 1분기에 반영된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에 따른 일회성 비용 746억원, 무선 단말 회계처리 이익 감소분 500억원이 있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이후엔 KT 별도, 그룹사 모두 성장과 수익성 균형을 이뤄 전년 대비 2023년 연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B2C 플랫폼 사업디지코 B2C의 별도 기준 매출은 56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B2B 통신 사업텔코 B2B의 매출은 대형 콘텐츠사업자CP와 글로벌 고객의 트래픽 증가, 알뜰폰 시장 성장 등으로 3.4% 증가한 5408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사업텔코 B2C도 로밍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2조38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2% 성장했다. 5G 가입자는 894만명으로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의 65%를 차지했다.

반면 B2B 플랫폼 사업디지코 B2B의 매출은 46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9% 줄었다. 다만 신한금융그룹 통합 AI콜센터AICC 등 기존에 수주한 사업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1분기에 반영됐고, 호텔업 회복 등으로 부동산 매출은 증가했다.

KT 클라우드는 1분기 매출 148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날 KT 클라우드는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사회를 열어 총 265만6808주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공격적 사업 전개를 통해 오는 2026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BC카드는 신용카드 매입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5.6% 늘었고,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올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16조6000억원, 여신 잔액은 11조9000억원으로 각각 44.2%, 52.9% 증가했다.

다만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광고 시장 침체로 전년 동기보다 7.6% 줄었다.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지배구조 개선이 가장 급한 상황이다.

이에 KT는 지난달 뉴 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여기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 방안 등을 토대로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CFO는 "우선적으로 지배구조 개선에 가장 시급한 과제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대한 개선 방안이 마련됐다"며 "현재 주주 대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이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아울러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6월 중으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는 대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추진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7월경 확정해 조속히 경영 안정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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