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온 초전도체 소식에 중국도 들썩 검증동영상 조회수 폭발적 > IT/과학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IT/과학기사 | natenews rank

한국 상온 초전도체 소식에 중국도 들썩 검증동영상 조회수 폭발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03 09:34 조회 67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기사 이미지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한국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려진 상온 초전도체 물질 LK-99에 관한 영상이 중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중국 글로벌타임스, 커지르바오科技日報 등에 따르면 화중華中과학기술대는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에 초전도체 LK-99 합성에 성공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연구진은 지름이 수 마이크로미터인 LK-99 결정 합성에 성공해 마이스너반자성 효과를 검증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만에 700만 뷰를 달성했고 빌리빌리에서 두 번째로 많이 시청한 동영상이 됐다. 해당 동영상에는 “새로운 산업혁명이 시작됐다”든가 “역사적 순간을 목격했다” 등의 댓글이 쇄도했다.

다만 뜨거운 반응과 달리 학계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위안란펑袁嵐峰 중국과학기술대 부교수는 환추스바오環球時報에 “지금까지 주장된 한국 연구팀의 결과가 모두 정확하다고 해도 이 물질이 일정 수준의 자기저항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 증명된 것”이라며 “이것이 초전도성의 존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CAS의 한 연구원은 LK-99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하면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조차 우스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초전도체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원자 수준의 물질 구조를 볼 수 있는 핵자기공명분광기NMR, 슈퍼컴퓨터, 핵융합 장치 등 첨단 과학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신 극저온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상온 초전도체가 상용화된다면 초대형 입자 충돌기, 제어된 핵융합 시스템, 양자 컴퓨터 등과 같은 대규모 장비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SCMP는 거대한 의료용 자기 공명 스캐너가 훌라후프 크기로 줄어들 수 있고, 항공 우주 산업은 이 기술을 화성으로 가는 인류 여행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바다에 착륙한 비행기? 호수에 뜬 자금성?’…140년 만 ‘물 핵폭탄’에 수상도시 된 베이징

법원, 김혜경 불러 “이재명에게 폭행 당했나” 직접 묻는다

낯선 여자와 ‘19금’ 동영상 교환한 덜 떨어진 남편

“女가슴 만지고 옷 벗으라고 강요”…톱가수, 성희롱 혐의로 피소

‘사면초가’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뼈아프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할 것”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