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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요청 日 보도 논란, 우리 정부는 가짜뉴스 대응 나설까[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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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 23-08-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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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확대 사진 보기 "尹정부가 오염수 조기방류 요청 " 日언론 보도, 제대로 답변해야 할 겁니다![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이정주 기자 정다운의>

[앵커]
지난 16일죠. 일본 아사히 신문이 윤석열 정권과 여당 내에서 내년 4월 총선 전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를 일본 측에 비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보도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 정부는 그런 요청이 없었다고 반박했는데요, 직접 브리핑에 가서 질문을 했던 이정주 기자 만나 보시죠.

[기자]
네, 반갑습니다. 이정주입니다.

[앵커]
이 기자, 어제 오늘 사이에 아사히 신문의 해당 보도를 두고 말이 많은데요. 이 기자가 직접 어제 가서 질문을 했었죠?

[기자]
네, 아시히 신문의 해당 보도는 지난 16일 새벽 5시에 나왔는데, 제가 어제 그러니까 17일 일일 브리핑에 가서 직접 질문했습니다. 제가 박구연 국무1차장에게 우리 정부는 혹시 이 기사를 인지하고 계셨는지 그리고 이 기사가 사실인지 아닌지, 혹시 아니면 모르는 영역인지 답변 부탁드린다고 물었습니다.

답은 이랬습니다. 박 차장은 기사는 봤습니다만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정부가 아직 그것에 대해서 언급할 수준의 기사는 아닌 것 같다. 중략 정부 입장으로만 판단한다면 생각해 볼 일도, 생각해 본 적도 없는 그런 이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다라고 했습니다.

[앵커]
주어가 좀 애매한데 그게 전부인가요?

[기자]
그래서 제가 주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재차 질문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의 기사 원문에는 정권과 여당 내에서라고 주어가 나와 이게 비공식적으로 전해졌다 하는데 어쨌든 정부와, 정권과 여당이라고 하니까 엄밀히 말하면 정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여당이 했을지 안 했을지는 모르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차장은 제가 정치권 부분은 제가 굳이 언급을 안 했고요. 제가 주어를 단순화시켜서 마지막에 정부는 이라고 말씀을 드렸다라고 했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일본 언론이 보도한 한국 측의 내년 총선 영향 최소화를 위한 오염수 방류 요청 관련한 보도에 대해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일본 언론이 보도한 한국 측의 내년 총선 영향 최소화를 위한 오염수 방류 요청 관련한 보도에 대해 "정부가 요청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히며 보도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앵커]
뭔가 좀 애매하네요. 정부라고 하면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 행정부 등 이렇게 크게 3가지를 총괄하는 건지 아니면 저기서 정부의 의미가 더 협소한 행정부 1개인지 또는 행정부와 여당을 합친 2개인지 등등 이걸 명확히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기자]
오늘 일일 브리핑에서도 박 차장은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조기 방류를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오늘 브리핑 이후 이러한 내용의 보도나 주장은 자제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과연 저기서 말하는 정부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그러니까 대통령실과 여당을 포함하는 것인지 아닌지, 아니라면 범주를 어디까지로 보는 것인지 제가 다음 브리핑 때 질문하고 오겠습니다.

만일 박 차장이 언급한 정부가 대통령실과 여당을 포괄하는 의미의 정부라면 아사히 신문의 해당 기사는 말 그대로 가짜뉴스에 해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우리 정부는 아사히 신문의 해당 기사를 가짜뉴스로 규정해야 합니다. 아울러 정정보도 청구 등 적절한 대응에 나서야 하고, 또 나설 것으로 믿습니다.

[앵커]
네, 또 오늘 밤에는 한미일 정상회담도 있죠. 이 기자, 다음 시간에 만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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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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