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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무단 도용 의혹 다크앤다커 라이선스 확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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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3-08-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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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서 원작 IP의 가치 주목"

크래프톤, 무단 도용 의혹 다크앤다커 라이선스 확보…왜?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아이언메이스 홈페이지 캡처

크래프톤이 넥슨의 미출시 게임 프로젝트 P3 데이터 무단 도용 의혹을 받고 있는 다크앤다커 IP 모바일 게임에 대한 유통권을 확보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DARK AND DARKER’ 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으로 확보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국산 게임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다크앤다커의 행보에 주목했다"면서 "특히 다크앤다커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개척한 원작 IP로, 독특한 재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로부터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 낸 것을 주요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배틀로열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 등의 요소를 담은 게임이다. 지난해 8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테스트 버전미완성으로 무료 공개돼 전 세계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넘기는 등의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 지난 3월 넥슨이 다크앤다커가 자사 비공개 게임 프로젝트 P3를 무단 도용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면서 게임의 미래는 급변했다. 다크앤다커가 저작권 침해 이유로 스팀에서 퇴출됐기 때문이다.

지난 8일부터 국내 신생 게임 플랫폼 ‘체프게임즈’에 입점해 서비스를 재개했으나, 언제 다시 중단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현재 넥슨은 법원에 다크앤다커 서비스를 막아 달라는 취지의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한 상태다. 수원지법에서 진행 중인 가처분 사건은 지난달 심리가 종결돼 빠르면 이달 중으로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이같은 상황을 인지한 상태이지만 원작 IP의 가능성을 보고 라이선스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유사한 게임들에 자리를 내어 줄 수 있는 상황에서,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원작 IP의 활용과 확장에 대한 협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수석 본부장은 “원작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 향후에 나올 사법적 판단을 제3자로서 지켜보고 존중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원작 IP의 생명력이 계속 이어져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한 신규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산하의 독립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는 신규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 중으로 해당 게임에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데일리안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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