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퍼시픽, 황부리그 등극하나…PRX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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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소속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기아포럼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2023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플레이오프 승자조 결승에서 PRX가 이블 지니어스이하 EG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PRX는 플레이오프 승자조 결승에서 DRX를 누르고 올라온 EG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PRX는 이번 대회에서 단 2세트만 허용했으며, 한 경기도 지지 않았다.
1세트 어센트에서는 10-13으로 패했다. PRX는 경기 초반 빠른 공격 전개로 A사이트를 두드리면서 라운드를 가져갔다. 마인드프릭과 썸씽은 에임이 바짝 서있는 모습으로 EG를 괴롭혔다.
하지만 EG 콤이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클러치를 따내는 등 어느 정도 방어에는 성공하면서 전반은 7-5로 끝났다.
후반 수비 진영에서는 EG 콤과 더불어 에딘까지 살아나면서 무릎을 꿇었다.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의 한계가 드러났다.
2세트 바인드에서는 13-9로 이겼다. PRX는 레이나를 중심으로 한 공격에서 EG 데몬원이 선택한 체임버에 막히는 모습으로 5-7로 마무리했지만, 수비 진영에서 징과 다바이를 필두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8개 라운드를 따내고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연장 접전 끝에 15-1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공격과 수비 진영에서 6-6 점수를 따내며 팽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PRX 포세이큰이 오딘 총기로 상대의 진입을 무너뜨리며 연장으로 이끌었고 다바이가 A사이트 불리한 상황에서 3킬을 올리는 등 기세를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PRX는 오는 27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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