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넷플릭스에서 날라온 메일…한순간 방심을 노립니다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카카오·넷플릭스에서 날라온 메일…한순간 방심을 노립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3-08-27 09:01

본문

뉴스 기사
유명 플랫폼이니까…사용자들 신뢰 악용한 진화된 피싱 공격 기승
해외 로그인 확인 등 확인하지 않았을 시 불이익 받는 주제 활용
수상한 메일 내 첨부파일·URL 클릭 금지, 정상 주소인지 재차 확인해야


카카오·넷플릭스에서 날라온 메일…한순간 방심을 노립니다

카카오 피싱메일사진=이스트시큐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kakao] 허용하지 않은 국가에서 로그인을 위한 인증번호입니다. 본인의 활동이 아니라면 비밀번호를 변경해 계정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세요."

이처럼 카카오, 넷플릭스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플랫폼을 악용한 피싱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안 업계가 주의를 당부했다.

기존 피싱공격이 주로 택배, 금융정보, 건강검진 알림 등을 주제로 했지만, 최근엔 국민 다수가 활용하는 유명 플랫폼의 관리자를 사칭하고 또 실제 플랫폼의 개인정보 입력 창을 고스란히 베껴 악용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카카오에서 보낸거니까란 신뢰를 악용하는 것이다.

게다가 택배송장, 건강검진 결과로 위장할 경우 당사자가 아닐 경우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국민 상당수가 이용하는 플랫폼 계정이 도용된 것처럼 위장하거나 구독 갱신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한순간 속기 쉽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 대응센터ESRC 관계자는 "개인정보 탈취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정교해지고 있다"면서 "실제 사이트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된 피싱 페이지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실제 기업의 대표 고객센터CS번호나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스미싱을 통해 사용자들의 클릭을 유도하는 등 공격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서 카카오 로그인이 됐다 화들짝 놀라서 클릭했다간…


일례로 최근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카카오 로그인 인증을 사칭한 피싱 메일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해당 피싱은 카카오 servicexOw 계정에서 보낸 로그인 인증번호 안내 메일로 위장했다. 허용하지 않은 국가에서 로그인을 할 수 있는 인증번호를 보낸다는 내용을 담아, 마치 누군가 사용자의 계정으로 로그인 제한 국가에서 로그인을 시도해 안내 메일이 온 것처럼 보인다.

또한 메일에는 아래 인증 번호를 확인해 로그인을 완료해 주세요, 본인의 활동이 아니라면 비밀번호를 변경해 계정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세요라고 기재돼 있어 사용자가 계정도용신고 혹은 내 계정이 아님을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사용자가 계정도용신고 혹은 내 계정이 아님을 클릭하면, 카카오 로그인 페이지와 유사하게 제작된 피싱 페이지로 접속되며 정보보호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안내한다.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 정보는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안랩은 넷플릭스 구독 갱신 및 계정확인을 위장한 피싱 공격 사례를 발견했다며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먼저 구독이 만료됩니다Your Subscription is about to expire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유포했다. 해당 메일에는 netflix넷플릭스와 유사한 netfix라는 단어를 포함한 악성 URL이 포함돼 있었다. 사용자가 해당 URL을 누르면 바로 정보탈취용 피싱 사이트로 접속하지 않고, 당신이 사람인지 확인하시오Verify you are human라는 메시지가 뜨는 가짜 보안접속 확인 페이지로 연결된다.

사용자가 사람임을 확인Verify you are human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넷플릭스 로그인 화면과 유사하게 꾸민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이 피싱 사이트는 사용자 이름과 신용카드 정보카드번호·만료일자·CVC번호, 주소 등을 입력을 유도한다. 사용자가 페이지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무심코 입력하면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정상 주소인지 꼼꼼히 살피고·첨부파일 내 URL 실행 시 주의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메일 발신자 꼼꼼히 확인 ▲수상한 메일 내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중인 프로그램OS·인터넷 브라우저·오피스 SW 등의 최신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기본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chm, .lnk 등의 확장자의 경우 공격자들이 공격에 자주 사용하는 확장자들로, 실행 전 주의가 필요하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 대응센터ESRC 관계자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에 포함된 바로가기 혹은 링크의 클릭을 지양하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면서 "백신을 설치하고 2단계 인증 및 해외 로그인 차단과 같은 추가적인 보안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수홍 부인 눈물 "송사 속 태어날 아기 미안"
◇ 고우림, 김연아 마음 얻기위해 이것까지 끊었다
◇ 소유, 체중 고백 "50㎏ 후반…난 근육이 엄청 많아"
◇ 신애라, 아들 학폭피해 고백…"피가 거꾸로 솟았다"
◇ "다음 세대에 죄졌다"…日 오염수 방류 비판한 연예인
◇ 확 달라진 엄태웅, 장발에 수염 기른 모습보니…
◇ 신주아, 태국 재벌과 결혼 9년차…"2세는 아직" 왜?
◇ 73세 김수미, 안면인식장애…"며느리 못 알아봐"
◇ BTS 슈가·이강인, 삼겹살 먹방…"비슷한 삶 살아"
◇ 고지용, 건강이상설 "아내도 걱정한다"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2
어제
1,198
최대
2,563
전체
373,30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