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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10년전 HBM 베팅 SK하이닉스, AI 시대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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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3-08-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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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업이 집중 조명된다.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석권한 엔비디아의 주요 파트너사인 SK하이닉스가 AI 열풍의 대표 수혜자라는 것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각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칩 파트너로, 주가가 치솟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SK하이닉스가 세계에서 가장 핫한 반도체 분야 중 하나를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HBM3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HBM3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최고급 AI 프로세서 칩을 위한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주요 공급업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AI에 필수적이다.

WSJ은 "SK하이닉스는 오랫동안 메모리 칩 분야 주요 기업이었지만, 선구자로 평가받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10년 전 경쟁사보다 HBM에 적극적으로 베팅해 AI 애플리케이션이 부상하면서 초기 승자 중 한 업체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메모리 반도체 침체에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초 이후 60%쯤 상승했다. 이는 삼성전자 상승률의 3배이며, 마이크론과 인텔의 30% 상승률도 상회하는 수치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22억달러2조 88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WSJ은 SK하이닉스가 미 반도체 기업 AMD와 함께 2013년에 HBM을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였고, 최신 4세대 버전은 기존의 8개 D램을 12개 쌓아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전송 효율성과 발열량을 제공한다고 부각했다.

SK하이닉스는 4월, 올해 HBM 매출이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8월 21일에는 풀HD급 영화 23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HBM3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HBM 시장 점유율은 각각 46%와 49%에 이른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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