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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학회, "지상파 미래 TV 형태는 OTT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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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3-08-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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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학회가 프레스센터 메화홀에서 디지털 미디어 패권시대, 지상파 콘텐츠의 가치와 경쟁력 모색세미나를 열고 토론하고 있다./제공=한국방송학회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빠른 수준으로 성장하며 영상시장의 강자가 됐다. 반면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 점유율 하락과 방송사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OTT의 성장으로 OTT와 실시간 뉴스 성격의 채널이 최적화 된 TV 이용형태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 한국방송학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디지털 미디어 패권 시대, 지상파 콘텐츠의 가치와 경쟁력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두 가지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다. 먼저 디지털 미디어 패권 시대의 지상파 콘텐츠의 가치라는 주제로 홍원식 동덕여대 에리카 교양대학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지상파 방송사의 사업 환경 분석 및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발표를 이어갔다.

먼저 강명현 39대 한국방송학회 회장은 "한국의 지상파 방송은 한국방송을 견인해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상파방송은 우리사회의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했고 한류를 주도하는 콘텐츠 산업의 역할도 했다"고 인삿말을 열었다. 이어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사업자가 영상시장의 강자가되며 지상파는 시청률 점유율 하락과 방송사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고 올해는 일부 방송사의 적자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그는 "시장 독과점적 사업자로 과도하게 비 대칭적인 규제도 한몫을 했다고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처할 수 없었다"라며 "그 증거가 불과 몇년전 시작된 지상파 중간광고"라고 전했다.

지상파 방송은 주파수를 할당받은 방송허가 사업자로서 집입 규제의 대상이자 지속적 재허가 심사의 대상이다. 1927년 경성방송 이후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종합편성으로 공익성 및 공정성을 요구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상파 방송의 콘텐츠는 △독립성 △보편성 △시민성 △고품질 △다양성 등의 역할을 충족시킨다. 아울러 지상파 방송 콘텐츠는 △공론장·공감장 제공으로 문화적 유대감을 제공하고 △방송콘텐츠 산업 기반으로 높은 외주제작률과 한류주도 및 보호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역성 특성을 가지고 지역 콘텐츠와 모바일 플랫폼 등이 만들어지며 지역사회의 정부 공백을 메꾸기도 한다.

2020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률은 66.3%로 2017년 36.1%에 비해 빠르게 상승했다. 때문에 TV의 종말이 예상됐으나 홍원식 동덕여대 에리카 교양대학 교수는 "OTT 급격한 성장은 TV 종말이 아닌 VOD를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고서에 따르면 OTT의 빠른 성장이 있던 2019년 VOD 매출 규모는 7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8년 11월 IPTV 3사 중 넷플릭스 공급을 최초로 시작했던 LG유플러스는 VOD 매출이 감소했다.

이 때문에 홍 교수는 OTT가 빠른수준으로 성장해도 TV의 종말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컴스코어를 보고서를 보고 핵심은 OTT핵심 뉴스의 성격 채널이 최적화된 TV 이용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상파 미래방향으로 "지상파방송이 사라지는 경우, 공영방송은 남고 종합편성이라는 틀이 남아 주로 유료방송이 되는 형태와 지상파방송이 공영방송을 포함한 역할이 합쳐지고 다른 유료 플랫폼의 접근이 가능한 공적 역할이 되는 것"을 제기했다. 그는 "당장은 지상파 방송이 사라지는 경우가 더 가까우나 어떠한 형태이든 지상파의 콘텐츠에서 남겨야 할 부분은 유산Legacy"이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다 사라지는 것이 아닌 시장에 기여하는 무언가가 있음을 전제로 두고 무엇을 남길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이 공공성과 시장성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 역할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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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yhjg8281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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