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 동침으로 K가전 플랫폼 판 키운다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적과의 동침으로 K가전 플랫폼 판 키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3-08-29 17:48

본문

뉴스 기사
적과의 동침으로 K가전 플랫폼 판 키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 회사가 생산한 가전제품을 상호 연결하는 성과를 낸 것은 연결성이라는 공통 목표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전 시장의 오랜 맞수로 경쟁뿐 아니라 갈등 관계로까지 번졌던 점을 감안할 때 두 회사가 서로에 문호를 연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씽큐ThinQ라는 이름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들 플랫폼은 지금까지 각각 자사가 생산한 가전제품만을 연결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다른 회사 제품을 같은 앱에서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스마트홈 생태계를 위한 글로벌 가전 기업들의 협력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가 선보인 HCA 표준 1.0을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협력은 본격화됐다. 지난해 설립된 HCA는 15개 회원사 스마트홈 앱으로 다른 회원사들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표준을 만들고, 연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해왔다. HCA 대표의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는 HCA 회원사 중 처음으로 HCA 표준 적용을 완료해 다른 가전 브랜드와 상호연결에 나섰고, 역시 연결성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던 LG전자와 본격 협의에 들어간 것이다.

HCA 논의로 글로벌 가전 브랜드의 연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협업은 두 회사가 닫혀 있던 문을 본격적으로 연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시각이다. 두 회사가 폐쇄적인 생태계 대신 소비자 편의에 방점을 둔 열린 생태계를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LG전자와의 협업에 앞서 9월 튀르키예 제조기업 베스텔, 베스텔의 파트너 브랜드 샤프와 연동을 시작한다.

올해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는 지역은 한국·미국을 포함한 8개국으로 해당 국가의 스마트싱스 앱 이용자는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물론 LG전자와 베스텔, 샤프의 가전제품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의 씽큐 앱으로도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올해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는 제품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9종으로 원격 동작과 종료, 모니터링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추후 연동 가능한 브랜드를 확대하고, 더 다양한 가전제품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기기 제어를 넘어 가정 내 에너지 관리 기능과 전기차 충전기 등 연결 가능한 제품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진 기자]

“보는 순간 성욕 느꼈다”…처음 본 여성 만지고 상체 올라탄 남성

이러니 성공하면 ‘제네시스’ 타겠지…벤츠·BMW 물리친 美친 존재감 [왜몰랐을카]

“아이 안낳을수 없네” 맞벌이 억대연봉 저리대출…신생아 특공 신설

[단독] 주호민, 특수교사에 ‘카톡 갑질’ 정황…선처한다면서 유죄의견 제출

여야 ‘극과극’ 워크숍 밥상…與는 ‘생선회’ 野는 ‘삼겹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49
어제
1,511
최대
2,563
전체
378,2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