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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로 적자 돌파…"글로벌 CSP와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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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6 14:15 조회 6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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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기사내용 요약
카카오 i 클라우드 주제로 창사 이래 첫 미디어 행사
사업철수 계획 없다…구조조정에 대해 "정해진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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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내정자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기존 사업 부문들을 클라우드화해서 수익률을 맞추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내정자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클라우드 중심 사업 개편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비핵심부문 철수·매각 가능성에 대한 답변이다.

이날 브리핑은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주제로 창사 이래 처음 진행한 미디어 대상 행사로, 이경진 대표 내정자가 참석해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성장 과정과 비즈니스 목표 및 전략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적자 돌파구 클라우드…사업 매각·철수 정해진 바 없다


지난 12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회사의 방향성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지난 2021년 적자 전환 이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는 데 따른 타개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영업손실 1406억원을 기록해,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약 500억원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 중이던 추가 투자 유치에도 실패했다. 이 때문에 그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이끌던 백상엽 대표는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상황. 회사는 클라우드 중심을 내세우며, 클라우드 부문장이던 이경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를 제외한 비핵심사업을 철수·매각하고 직원들은 본사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이외에 ▲AI개발 플랫폼 카카오i ▲AI기반 소통 플랫폼 카카오i커넥트 ▲업무 플랫폼 카카오 워크 ▲물류 플랫폼 카카오 i Laas 등을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비핵심사업 철수·매각설設에 대해서는 일단 부인했다. 이경진 신임 대표 내정자는 "기존 사업을 접는 것이 아니고, 고객들과 약속된 사업들을 지키면서 클라우드화해서 수익률을 맞추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조조정이나 임원 해임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존 사업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진행 중인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기존 고객과의 약속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정주영 클라우드 서비스전략팀 전무는 "클라우드형 사업을 중심으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기존 사업에 대한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상황을 아직까지 논의를 시작을 못했다"면서 "이제부터 내부 구성원들과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경쟁력 내세워 글로벌 CSP와 맞짱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 기업 시장에서 맞짱 뜨겠다."

이경진 대표는 글로벌 CSP와 당당히 기업 시장에서 맞서는 것이 2023년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는 클라우드 분야 글로벌 탑티어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지속 매진하며, 클라우드 올라운더로서 거듭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며 "개발자와 엔지니어들이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카카오스럽게 손쉽고 친숙하게 활용하고 함께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팬덤을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다. 정주영 전무는 "기술력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이루어내는 것이 저희의 키포인트"라며 "가격이 낮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 연구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며, 기술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구현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기술 수준의 멀티AZ멀티 가용영역를 오는 3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멀티AZ는 하나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워크로드를 배치해 하나의 가용영역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다.

회사 측은 "카카오 i 클라우드는 AZ 내에 완벽하게 격리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온프레미스내부구축형 간 손쉽고 자유롭게 통신할 수 있는 트랜짓게이트웨이TGW 서비스를 통해 다른 클라우드와의 연계를 용이하게 하며 확장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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