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발사체 맏형 조광래, 한화로 옮긴다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K발사체 맏형 조광래, 한화로 옮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9-04 17:30

본문

뉴스 기사
K발사체 맏형 조광래, 한화로 옮긴다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을 이끌며 발사체 선구자로 꼽히는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사진이 한화로 적을 옮긴다. 한국형 스페이스X 육성을 위해 한화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핵심 기술을 본격적으로 이전받을 예정인 가운데 조 전 원장이 핵심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과학기술계와 우주업계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직할 예정이다. 이직에 대해 서로 간 합의를 이룬 후 연봉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원장은 국내 최고의 우주발사체 전문가다. 1956년생으로 동국대에서 전자공학으로 학사와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당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인 천문우주과학연구소에 들어와 1989년 항우연 설립 때부터 우주발사체 연구에 매진해왔다.

1990년 한국의 첫 고체연료 로켓인 KSR-1을 개발했고,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우주발사체사업단장과 발사체연구본부장, 나로호발사추진단장 등을 맡았다. 2014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항우연 제10대 원장을 지냈다. 이후에는 항우연 책임연구원 신분으로 나로호의 후속 발사체인 누리호 개발 등을 지원해왔다.

조 전 원장은 우주 산업계 육성을 위한 중간 매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누리호 고도화 사업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발사하며 발사체 설계부터 제작과 조립, 발사 운용 등 기술을 이전받는다. 이 과정에서 조 전 원장이 원활한 기술 이전과 노하우 전수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는 퇴직 후 3년간은 퇴직 전 소속됐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취업 제한 기관에는 원칙적으로 취업할 수 없다. 그러나 조 전 원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직이 취업 제한을 저촉하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원 기자]

충전 고통없이 1000km…확 바뀐 ‘그랜저값’ 아빠차, 한국 올까 [카슐랭]

“이륙 1분 뒤 ‘펑’, 기체가 갑자기”…169명 태운 中비행기에 무슨일이

평균연봉 1억 넘는데, 줄퇴사…‘신의 직장’ 산업은행 2030 이탈 심각

“SKY 문사철 자퇴하고 지방 의대로”…2131명 떠나며 역대최다

“6만원만 더 내면 입장”…비행기 안에 등장한 ‘성인전용구역’의 정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99
어제
1,174
최대
2,563
전체
371,6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