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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로 웃은 네이버웹툰, 1호 상장 계열사 날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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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3-09-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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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영상화로 넷플릭스 1위

마스크걸로 웃은 네이버웹툰, 1호 상장 계열사 날개 활짝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이제 네이버웹툰 IP지식재산권는 글로벌 흥행 보증수표나 마찬가지다. 드라마로 만들어 넷플릭스에 올렸다 하면 가뿐히 1위에 오른다.

네이버웹툰이 과거 웹툰의 이용률 상승에 만족했다면, 이제는 직접 제작에까지 뛰어들며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이 분위기를 유지하면 어렵지 않게 네이버 계열 1호 상장사 타이틀을 거머쥘 수도 있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원작을 영상화한 스릴러 마스크걸은 지난달 21~27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여직장인이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다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스크걸 방영8월 18일 한 달 전 10일과 이후 10일 네이버웹툰 원작의 국내 조회수와 거래액은 각각 121배, 166배 폭증했다.

방영일 이전 10일과 비교하면 각각 4배, 3배 늘었다. 영상이 나오기 전에 예고편만으로도 이목을 끄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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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은 2018년 연재가 끝났는데도 독특한 연출로 다시 생명을 얻어 영상으로 대박을 쳤다. 고리타분한 판타지와 로맨스의 흥행 공식이 깨진 지금의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은 그야말로 이야기 금맥이나 다름없다.

스위트홈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처럼 호러 장르 IP를 주로 접목했다면, 이제는 스릴러와 액션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액션 8부작 사냥개들은 다른 유형의 성공 사례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 중심을 잡고 제작에 참여했다.

사냥개들은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 직후인 6월 중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810만 뷰로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사냥개들 역시 방영6월 9일 한 달 전 10일과 이후 10일 원작의 국내 조회수와 거래액이 각각 194배, 347배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일반적으로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가 흥행해도, 네이버웹툰과 같은 플랫폼은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사냥개들은 네이버웹툰이 2018년 설립한 스튜디오N이 스위트홈을 비롯해 유미의 세포들 그 해 우리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을 만들면서 쌓은 제작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스튜디오N이 영상화 제작에 참여하며 직접적인 수익 확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며 "연재를 종료한지 오래된 원작을 다시 읽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등 웹툰 IP의 수명을 연장하고 글로벌 거래액을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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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이처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네이버웹툰이 성공적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웹툰은 원천 IP 사업과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현지 정서를 이해한 웹툰 제작에도 집중해 빛을 봤다.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물리는 미국 윌 아이스너 어워드에서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로어 올림푸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지난 2분기 적자 규모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개선됐지만 되도록 상장 전까지 흑자 전환에 근접해야 한다.

네이버웹툰은 플랫폼과 IP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고 2028년까지 연간 거래액 1억원 이상 작품을 2000편으로 두 배 이상 늘리고, 2025년까지 월평균 500만원의 IP 비즈니스 매출을 발생하는 작품을 연 500개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선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달 초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북미 상장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내년 중에 상장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소극적인 광고 매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향성을 공유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상장 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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