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兆 정보보호 시장, 2027년에 30兆로…정부 1兆 투자 나선다 > IT/과학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IT/과학기사 | natenews rank

16兆 정보보호 시장, 2027년에 30兆로…정부 1兆 투자 나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05 14:00 조회 65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지난해 기준 16조원 남짓한 정보보호 시장 규모를 2027년 30조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정부가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열린 바상경제차관회의에서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전략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은 사이버 위협의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보안영역의 확장, 각국의 보안규제 강화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올해 3019억달러약 394조원으로 추산되는 정보보호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 제로트러스트, 통합보안 등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시장을 선점하려는 선도기업들의 주도권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사이버 안보역량 강화가 국가안보의 핵심"이라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물리보안 10조→20조로, 정보보안은 5.6조→10조로


정보보호 산업은 물리보안, 정보보안사이버보안 시장으로 나뉜다. 지난해2022년 정보보호 산업의 전체 매출은 16조1804억원으로 전년2021년 대비 16.7% 늘었다. 이 중 물리보안 시장은 10조5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커졌고 정보보안 시장은 5조6172억원으로 같은 기간 23.5% 성장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2027년까지 30조원 시장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물리보안 시장의 규모는 20조원대, 정보보안 시장은 10조원대 시장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시장의 규모를 글로벌 5위권으로 진입시키고 2027년까지 보안산업에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투자되는 1조1000억원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에 걸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다.
본문이미지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기존 경계보안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제로트러스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한다. 통신, 금융, 의료 등 기반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 경계 모델을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적용하는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제로트러스트란 정보 시스템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마다 믿지 않고 지속 검증하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다.

SW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고 해외 무역장벽에 대비하기 위한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기반 SW 공급망 기술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보안 SW, 의료 SW 등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한 공급망 보안관리도 지원한다. 스마트 헬스케어와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핵심분야에 특화된 융합보안 시장 개척을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물리보안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 Ramp;D연구개발로 국산화된 CCTV폐쇄회로TV 반도체 칩 등 핵심부품 보급을 확산하고 2세대 반도체 칩을 조속히 양산해 국산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키울 예정이다. 지문·안면 중심의 생체인식 성능평가분야를 정맥·홍채 등으로 확대하고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 관련 데이터를 대량 구축해 생체인식 물리보안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민관 협력체 구성, 사이버보안 전용펀드도 신규투입


본문이미지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업간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 통합보안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K시큐리티한국형 보안 얼라이언스도 구성된다. 통합보안 사업화 모델, 표준화 및 상호 운용성 확보 등을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부는 기업 애로 해소와 판로·투자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보안 스타트업 육성판교, 지역 보안산업 강화부산·울산·경남, 글로벌 시큐리티 클러스터송파 등 K시큐리티 클러스터 벨트도 조성된다. 사이버보안 전용펀드도 내년부터 신규 조성돼 2027년까지 총 1300억원이 투입된다. 제로트러스트, AI 등 유망 분야 스타트업 지원, 기업간 Mamp;A인수합병를 통한 기업 규모 확대사업 등으로 펀드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외교로 조성된 중동·동남아시아 지역 협력 분위기를 우리 기업 진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된다.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중동 거점을 사우디아라비아로 재편하고 베트남 거점을 신설한다. 또 중동·동남아 지역의 기금·공공조달 사업 수주를 위한 민관 협력형 시큐리티 팀 코리아를 구성해 공공부문의 주도로 대형 해외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수주 후 국내 사업자 참여 등 간접 수출 효과도 높인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보안시장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선점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통합보안이라는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기업 간 협업과 공조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등 격변의 시기"라며 "이번 전략을 통해 우리 정보보호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주도권을 확장함으로써, 우리의 힘으로 사이버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이다영, 김연경 팔베개 셀카 올리고…"그건 비밀로 해줄게"
남편 분노에 "내가 맞겠다" 벌벌 떤 아내…결국 제작진 개입 충격
이효리 "♥이상순, 못생기지 않았다…여자도 진짜 많아"
"확 물리적 거세해 버렸으면…" 권일용, 미성년자 성범죄에 분노
차세찌♥ 한채아 "우린 안 쉰다"…달라진 부부관계 고백
비비, 공연 중 女 팬에 다가가 키스…누리꾼들 "나도 해달라"
피부과 900만원 몰래 긁은 아내…"빚 남았는데" 남편 분노
50만원씩 넣으면 20년 뒤 100만원씩…국채로 노후 준비 해볼까
이혼한 남동생 20년 돌본 누나…"사망보험금 2억 조카가" 분통
"찍지 말아달라"…나솔 16기 광수, 데이트 중단이어 폭풍오열
[영상]"엄마" 울며 5층 난간 매달린 中여아…외벽 오른 이웃
서울시조차 "정체 몰라"…서울광장 밑 1000평 공간 40년만에 공개
"1억 넣으면 매년 7000만원씩 배당" 진짜야?…불티 난 상품
[단독]"국산AI, 우리 기업이 활용해야"…금융사 나섰다
시진핑은 썩어가는 사과를 언제까지 두고 볼까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