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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5명 중 2명, 가치관 안 맞으면 과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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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3-09-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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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기업 문화가 사라지고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특히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도 직무가 아닌 스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기업 문화가 급변하고 있다. / 아이클릭아트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기업 문화가 급변하고 있다. / 아이클릭아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하 딜로이트이 8일 발표한 ‘2023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 서베이’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4년 후에 업무 재구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답한 비율은 59%로 2021년 대비 2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서베이는 전 세계 105개국 글로벌 기업 및 HR 조직 관계자 1만 명 대상 설문조사 기반으로 인적자원 트렌드를 분석했다.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기업 리더들은 모든 결정에 앞서 충분한 질문과 실험 정신을 발휘해 새롭게 도전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의 업무 방식에 있어 직무가 아닌 스킬로 인지하는 접근법을 강조했다. 이는 생산성, 효율성, 효과성을 상승시켜 근로자의 스킬과 역량에 맞게 적합한 업무를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스킬 기반 접근법을 채택한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상대적으로 민첩할 비율이 57%로 높았으며 이 때 인재의 효율적 배치와 고성과자 유지 비율은 각각 107%, 98% 높았다.

인공지능AI 기술도 인간, 팀, 조직 성과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제시했다. 서베이 결과 2025년까지 AI와 머신러닝이 노동 생산성을 37% 향상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서베이에 참여한 기업 리더 93%가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조직 성공에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42%는 향후 2~4년 동안 기술이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유도할 것이라 예상했다.

보고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직과 근로자의 가치관 충돌에 대해서도 다뤘다. 인재 및 인력 확보 부족, 높아지는 사회적 의식 고취에 따라 근로자 주체성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MZ 세대 5명 중 2명은 직무나 과업이 자신의 가치관 및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에 부합하지 않아 직무나 과업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성 부분에서는 인적 요소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서베이에 따르면 근로자 64%는 더 큰 사회를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에 매력을 느끼고, 조직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기업 리더 중 79%는 조직이 근로자와 사회 전반을 위해 가치를 창출할 책임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

리더십 부분에서는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고 모든 직급 리더에게 공동 비전을 책임지는 ‘심포닉 최고경영진’이 제시됐다. 서베이 결과 응답자 중 94%는 리더십 역량과 효과성이 조직의 성공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휴먼 캐피탈 컨설팅 리더인 정현석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최근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인력, 일터의 기존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운영 원리를 구성하는 도전적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 보고서’ 전문은 딜로이트 인사이트 앱 혹은 딜로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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