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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유튜버보다 많이 번댔는데" 절반은 월급 100만원 쪽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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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3-05-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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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부익부 빈익빈 이 정도야?…웹툰작가 절반은 월급 100만원?”

웹툰 작가가 ‘고소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실상 억대 연봉 웹툰 작가는 전체 시장의 소수에 불과하다. 4년차 웹툰 작가 60%의 월 최소 소득이 50만원 안팎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민지희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임의 등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진이 최근 공개한 웹툰작가 평균 소득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웹툰작가의 51.5%가 월 최대 소득으로 200만~400만원 미만을 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웹툰 작가는 320명으로, 이 가운데 15명은 심층 면접도 진행했다. 응답자들의 평균 작가 경력은 4.15년이었다.

많이 벌었을 땐 월 300만원 안팎을 번다는 응답이 전체의 절반에 달했지만, 월 최소 소득은 100만원에도 못 미쳤다. 월 최소 소득이 50만~1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41%에 달한 것이다. 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도 22.6%를 기록했다. 4년차에도 월 수익 50만원 안팎을 버는 작가들이 60%가 넘는 셈이다. 월 최대 수익이 6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는 1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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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웹툰작가의 ‘극단적 노동 환경’은 근무 시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의 1일 평균 노동 시간은 주 52시간을 훌쩍 넘어섰다. 1일 평균 노동 시간이 9.9시간이지만 마감 전날은 평균 11.8시간 일한다고 답했다. 또 작가들 대부분이 주5가 아닌 주6일 마감에 매진했다.

심층면접조사에서 웹툰 작가들은 “마감이 끝난 날 하루 종일 자고 다음날부터 다시 마감을 위한 루틴이 반복된다”고 토로했다.

웹툰작가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억대 연봉 ‘꿈의 직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일부 ‘대박 작가’들의 수익은 무려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가 최근 공개한 웹툰 한 작품당 수익도 6000만~7000만원1억 매출시에 달한다. 원고료까지 포함하면 그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연 대표도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오리지널 전문창작자로 활동 중인 웹툰작가 2000여명의 실소득이 연간 수억원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수의 웹툰작가들이 과도한 노동량과 들쑥날쑥한 불안정한 소득에 고민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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