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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7조 미들마일 화물 시장 진출…1500억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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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0-16 18:22 조회 7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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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화물 DX 플랫폼 화물잇고 출시

LG유플러스가 스마트 배차?실시간 관제?화물차 전용 내비?빠른 정산을 지원하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 주선사와 차주 고객들은 화물잇고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스마트 배차?실시간 관제?화물차 전용 내비?빠른 정산을 지원하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 주선사와 차주 고객들은 화물잇고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접수, 배차, 운송, 정산 등 화물 중개 및 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디지털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를 출시하고 화물운송 중개 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디지털화가 가속화된 라스트마일과 달리 미들마일은 아직까지 전화 접수와 수기 방식 업무가 만연한 아날로그 시장”이라며“명확한 선도 사업자가 없는 만큼 축적한 DX 기술로 시장 비효율과 정보 비대칭을 개선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37조원 규모인 국내 육상 화물 운송인 미들마일 시장에서 약 60%를 생산자나 화물전문운송업체가 직접 소화하고 있고, 나머지 40%가 화물주선사를 통해 외주로 소화되고 있다"면서 "이 40%는 오랜 시간 게시판 수준이나 전화, 엑셀, 수기 관리 등으로 DX가 미진했다"며 화물잇고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16일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화물잇고에 대해 설명하는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사진선재관 기자
16일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화물잇고에 대해 설명하는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사진=선재관 기자]

화물잇고는 화물 주선사와 차주를 연결해주고 이들의 업무를 돕는 플랫폼이다. 화물 접수에서부터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주선사가 전용 웹을 통해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화물을 직접 선택해 주선사와 차주 사이에서 적정 화물 매칭·빠른 배차를 제공해준다.

구체적인 서비스로는 △스마트 배차 관리·실시간 운송 관제 서비스 △빠른 정산·실적 관리 시스템 △최적의 화물 배차 시스템 △업계 최초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기능 등이 있다.

스마트 배차 관리, 실시간 운송 관제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차주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 화물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불량화물, 상습 운임 미지급 화물은 자동으로 걸러지는 필터링 기능도 있다.

신한카드와 협력, ‘빠른 정산’ 기능도 갖췄다. 운송 대금이 늦어지는 화물업계의 고질적 문제점을 ‘화물 운송료 전용 결제카드’로 해결한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주선사가 당장 현금이 없거나 화주에게 정산받기 전이더라도 운임료를 선정산할 수 있다.

또한 최초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유턴 불가 구간, 좁은 길 회피, 터널·교량 높이 제한 등을 고려해 화물차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제안한다.
16일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화물잇고에 대해 설명하는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 사업 담당상무 사진선재관 기자
16일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화물잇고에 대해 설명하는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 사업 담당상무 [사진=선재관 기자]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 사업 담당상무은 "미들마일 물류 사업은 전국으로 물건을 주고받는 만큼 전국 단위의 영업관리 조직이 필요한데 통신사는 이미 전국적인 영업 관리 역량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강동물류, 디버 등 기존 화물 중개 서비스 강자들로부터 물류산업의 본질과 관련된 노하우를 합치면 충분히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의 미들마일 시장진출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티맵화물 서비스를, KT는 21년부터 물류 자회사 롤랩을 통해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브로캐리를 출시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의 화물마당 지분 49%인수를 통해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이다.

후발주자인 만큼 협업 시너지로 차별화를 꾀한다. 그룹사뿐 아니라 강동물류, 디버 등을 주요 파트너사로 확보했다. 화물잇고 서비스도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한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목표이다. 이를 통해 3년 내 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플랫폼 회사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선재관 se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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