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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청년 혜택 늘린다…"장기 이탈 방지·디지털 트렌드 세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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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23 06:18 조회 1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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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자급제알뜰폰 조합이 청년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통 3사 점유율 하락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청년 중요, 장기적인 가입자 잡기 위한 포석

이통 3사, 청년 혜택 늘린다… "장기 이탈 방지·디지털 트렌드 세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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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11기가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최근 청년 대상 신규 요금제를 공개하며 청년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이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으로 눈길을 돌리자 이들의 눈을 되돌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6월 1일, KT는 6월 2일, LG유플러스는 7월 중에 청년 전용 5G 요금제를 각각 출시한다.

SKT는 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0 청년 요금제’ 7종을 다음 달 1일 내놓는다. 0 청년 요금제는 청년 고객이 데이터를 충분히 이용하도록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확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0 청년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월 요금이 약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0 청년 다이렉트 플랜’ 7종도 함께 출시하며, 7월 1일에는 5G 맞춤형 요금제 대비 최대 33%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SKT는 월 요금 수준에 관계없이 0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 영화, 로밍 요금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20대 고객의 특성에 맞춰 개편한 ‘Y덤’을 다음 달 2일 출시한다. 만 29세 이하 고객이 KT 5G 요금제에 가입하기만 하면 Y덤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새로운 Y덤은 다이렉트 요금제를 포함한 5G 요금제 15종에 제공될 예정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무제한 요금제 Y덤5종을 포함해 모든 5G 요금제20종에서 Y덤을 제공한다.

Y덤은 데이터 제한 요금제월 6만 9000원 이하 고객에는 데이터 2배 혜택을 기본 제공하며, 심플50GB월 6만 3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OTT 서비스 ‘티빙’ 구독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9세 이하를 대상으로 ‘5G 청년 요금제’를 신설한다. 5G 청년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만 5000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노트북, 스마트패드 등 세컨드 디바이스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도 7월 중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통 3사는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SKT는 ‘영0’, KT는 ‘와이Y’, LG유플러스는 ‘유쓰’ 등 청년 전용 브랜드를 각각 운영하며 프라이빗 파티, 청년 대상 공간 오픈 등을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처럼 이통 3사가 청년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는 것은 포화 상태인 국내 통신 시장에서 이들이 장기적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근 청년들이 ’자급제알뜰폰‘ 조합에 눈을 돌리면서 이통 3사의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장년층에 비해 인구수는 적지만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층이 청년이란 점에서도 이통 3사는 주목하고 있다.

김은상 KT 커스터머사업본부Seg마케팅담당은 “매년 국내 20대 인구가 20만명씩 감소하고 있지만, 이들은 기업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빠르게 흡수하고 정보를 전파하는 영향력이 큰 세대”라며 “20대가 얼마나 브랜드를 좋아하는가는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이들을 잡지 못하면 기업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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