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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살충제 뿌려봤더니…빈대 많아진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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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3-1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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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타원형 몸통을 지닌 빈대는 자기 몸집의 최대 6배까지 동물의 피를 빠는 흡혈 곤충입니다.

최근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과 미국 등에서 빈대가 발견돼 비상에 걸렸는데, 국내에서도 1980년 이후 사실상 박멸됐던 빈대가 최근 출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 발견되는 빈대가 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상태로 진화했다는 겁니다.

미국 연구팀이 지난 2005년~2009년과 2018년~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전역에서 빈대를 수집해 DNA를 분석해봤습니다.

그 결과, 2005~2009년 수집된 빈대는 절반인 50%가 살충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10년 뒤 수집된 빈대에서는 무려 84%가 살충제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빈대 퇴치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살충제는 DDT였지만, 독성 문제로 전면 사용이 금지되면서 현재로써는 빈대를 박멸할 마땅한 살충제가 없는 상황인 겁니다.

[김경우 /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일반적인 살충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빈대들이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한 50도~60도 정도의 열이 가해지면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우리가 충분히 열을 가해서 방제작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빈대는 오로지 동물의 피만 먹이로 삼아 먹이 트랩으로 잡을 수 없고, 흡혈하지 않아도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살 수 있을 만큼 생존력이 강합니다.

하지만 전염병을 옮기는 벼룩이나 이와 달리 특별한 질병은 옮기지 않아 위험성은 적은 편이지만, 모기보다 10배 많은 피를 빨 수 있어 더 가렵게 느껴집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

영상편집|황유민

그래픽|기내경

자막뉴스|류청희

#YTN자막뉴스 #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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