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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억 돈방석" 천재청년의 추락…미국행 가능성 외신 분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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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7회 작성일 23-11-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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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블룸버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를 어느 나라로 인도할지 결정권을 쥔 몬테네그로 법무 장관이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25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 장관은 지난 23일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권 씨의 인도 대상국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밀로비치 장관은 권 씨를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보낼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밀로비치 장관이 이번 발언으로 자신의 의도에 힌트를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밀로비치 장관은 이어 "우리는 향후 범죄인 인도를 위한 법적 틀을 만들기 위해 미국과상호 범죄인 인도 협약에 최대한 빨리 서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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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위조 여권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16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앞서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 24일 범죄인 인도에 대한 한국과 미국 요청에 따라 관련 절차를 밟은 결과 권 씨의 인도를 위한 법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법원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권 씨가 어느 나라로 송환될지는 여권 위조 혐의로 선고된 징역 4개월 형을 모두 마친 후 법무 장관이 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권 씨의 신병 인도를 원하는 한국과 미국 중 한국의 인도 청구서가 지난 3월29일 몬테네그로 법무부에 도착, 미국4월3일 청구보다 먼저 왔다는 점도 확인했다.

한편 권 씨는 지난 3월23일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쓰려다가 체포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와 별도로 권 씨 등에 대해 6개월간 범죄인 인도를 위한 구금을 명령했다.

권 씨는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업자다.

지난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한 전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권 씨는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세르비아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고, 곧 세르비아 인접국인 몬테네그로로 넘어와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 여권을 쓰려다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권 씨는 포드고리차에서 북서쪽으로 12km 가량 떨어진 스푸즈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권 씨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과 공조를 이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권 대표가 은닉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950억원을 동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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