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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학계 "우주청 특별법 지연 우려…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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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 23-12-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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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학회 등 4개 학회 공동성명서…"지금이 우주청 설립 적기"
"우주청 없이 국제 환경 대응 어려워…여야, 더 큰 국익 우선해야"

항공우주학계 quot;우주청 특별법 지연 우려…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해야quot;

[고흥 나로우주센터=뉴시스]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돼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지난 24일 통신문제로 예정된 발사가 하루 연기된 누리호의 3차 발사에서는 1,2차 시험 발사 때와는 달리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민간 위성 등을 포함해 실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8기의 실용 위성이 누리호에 탑재됐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내 항공우주 분야 학계가 모여 우주항공청 설립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급변하는 국제 우주력 강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기구 설립이 더는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한국항공우주학회, 우주추진공학회,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한국우주과학회는 4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시급한 국가적 과제인 우주항공청 설립이 국회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의결에 가로막혀 8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들 학회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지난 4월 국회 제출된 이후 많은 논의를 거쳐 정부와 여야 간 큰 이견이 없음에도 의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번 정기국회 내 의결되지 않으면 다음 논의가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는 만큼 항공우주 분야 연구자들이나 기업인, 학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항공우주분야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항공우주개발 역사는 우주항공청 설립이라는 커다란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누리호, 다누리의 성공 등으로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항공우주기업들 또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주항공청 설립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항공우주분야 주요 사업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왔으나, 일원화된 국가 전담조직이 없이는 한계가 있었다"며 "우주개발 관련 전문가 2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6.3%가 현행체계가 우주개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어렵고, 94.4%가 범정부 우주개발 전담조직 신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항공우주 관련 학회들은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기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을 소속기관으로 해 국가 여걍을 총결집한 연구개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극적인 기술 이전, 규제 혁신 등을 통해 국내 우주기업들이 민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고, 국내 항공우주 인력 양성에도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들 학회는 "우주항공청이 없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우주력 강화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여야는 우주항공청 설립 지연으로 국내 항공우주개발계획과 항공우주산업계가 입을 타격을 인지하고, 더 큰 국익을 우선해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별도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미 여·야·정이 합의한 특별법을 조속히 의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항우연과 천문연 역대 원장들이 공동성명서를 내고 "정쟁에 가로막혀 우주항공청 특별법 의결이 지연되고 있는 현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전한다"며 빠른 설립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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