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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알뜰폰 진출 검토…업계 기대 반 우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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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13 15:51 조회 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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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해 단말 체험존에서 출시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해 단말 체험존에서 출시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우리은행이 알뜰폰MVNO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알뜰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업계는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하는 메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면서도 지나친 출혈 경쟁을 우려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관련 부서에서 알뜰폰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EY한영의 컨설팅조직 EY컨설팅을 통해 사업성을 평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별도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것은 아니지만 사업을 검토하는 것은 맞다”면서 “은행이 본격적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할 수 있게 되면 진행할 수 있도록 따져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의 허가 덕분에 알뜰폰 서비스 ‘리브모바일리브엠’을 은행법상 부수업무로 신고한 뒤 별도의 기한연장 신청 없이 기존 리브엠 서비스를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금융위가 부여한 규제특례 유예기간 내에 부수업무 신고를 마무리하면 된다. 국민은행 움직임에 따라 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리브엠만 하더라도 아직 적자를 보고 있다. 그럼에도 은행이 통신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고객 때문이다. 리브엠의 경우 가입 요건으로 국민은행 입출금 예금계좌, 신용카드를 보유해야 한다. 덕분에 리브엠은 40만명이 넘는 가입자와 계좌를 확보했으며 전담조직도 100명이 넘는 사업단으로 규모를 키웠다. 또 알뜰폰 고객의 절반 이상이 젊은 층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우리은행의 알뜰폰 사업 진출 가능성을 놓고 알뜰폰 업계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 같은 제3의 산업이 통신과 융합해서 다양한 확대 지향적인 부분들을 보여준다면 바람직할 것”이라며 “만약 통신 3사 자회사에 대한 점유율 규제에 들어가면 알뜰폰 시장이 위축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금융 업종을 떠나 어떤 업체든지 새로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면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리브엠이 금융·통신을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보다는 금융 자본을 통한 저가 요금제로 출혈 경쟁만 유도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 자회사 알뜰폰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조건을 부여하는데 정작 금융권 업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족쇄가 없어서 공정한 룰이 필요하다”며 “금융권 업체는 금융 고객 확보가 주 목적이기에 요금제를 도매대가 원가 이하의 요금제를 내고 프로모션을 많이 해도 손해가 아닌데, 이렇게 되면 기존 통신 사업자들은 살 길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 측면에서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제4 이통사 유치에 진전이 없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알뜰폰을 육성해 통신사 대항마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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