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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시작부터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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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08 01:02 조회 6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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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등 시범 서비스 참여

친일 성향·선정적 방송 등 논란

서비스 연령 제한 등 개선 착수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인 가운데, 친일 성향을 드러내거나 선정적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는 스트리머 자격을 회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치지직은 지난달 19일과 이달 4일 구독자 1만명 이상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1, 2차 베타테스터를 모집해 시험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가 자체 검수를 거쳐 방송 권한을 주고 있는데, 일부 부적절한 방송이 노출되고 있다.

치지직의 스트리머로 합격한 한 20대 여성은 지난 3일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와 머리띠를 착용한 채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됐다. 이 스트리머는 지난해 광복절에 다른 플랫폼에서도 욱일기를 입고 방송을 했는데 문제가 없었다며 자신이 일본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트리머는 사기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스트리머는 다른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는 성희롱 논란을 일으켰으며, 다른 BJ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대한 과도한 비방으로 영구정지 조치를 받은 이력도 있다고 전해졌다.

이용자들은 분위기를 흐린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업계 안팎에서도 문제 방송인이 활동하면 초기인 치지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네이버는 즉각 문제가 된 스트리머들의 방송 권한을 박탈했다. 지난 5일부터는 담배나 술 등이 등장해 연령 제한이 필요한 라이브·영상 서비스에 연령 제한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모니터링 인원을 확대하고, 음란물 필터링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인 ‘엑스아이’X-eye를 적용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다음달 중순 신청한 모든 스트리머에 방송 권한을 부여하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네이버 카페 연동 등을 통해 스트리머·이용자 생태계를 형성하고,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 뒤 치지직을 정식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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