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이 먼저 "방한 검토"…관계 개선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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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24 06:28 조회 83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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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습니다. 양자면담은 20분 넘게 진행됐는데,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방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 게임 개막식이 열린 중국 항저우에서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 반쯤, 한덕수 총리와 시진핑 주석이 20여 분간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고위급 교류 소통의 원활한 지속은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양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줍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시대에 발맞춰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한 총리와 만난 시 주석은 양국을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표현하며 한 총리가 언급하기도 전에 "방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한 건 지난 2014년 7월이 마지막입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통해 밀착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모두 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장호진/외교부 1차관 : 작년부터 이어져 왔던 양국의 최고위급 간의 소통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서 교류로 이어져 나가는 뜻깊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시 주석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기 개최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국이 중한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걸 정책과 행동에 반영하고, 서로 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문제 등 중국에 민감한 사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을 한국에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중국은 한 총리가 아시안게임 정부 대표로 항저우에 도착하자 환대했고, 관영매체 CCTV는 멀리서 벗이 찾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인/기/기/사 ◆ 여성 추락사, 다른 집 있던 일가족 사망…현장서 나온 것 ◆ "유명한 사람이던데"…"전세사기 나도 당했다" 뜻밖 공개 ◆ 1kg 156만 원 폭등…"구할 수가 없다" 귀한 몸 된 정체 ◆ 진화하려고 들어간 순간 폭발…타이완 울린 소방관 사연 ◆ [단독] 딱 한 명 최종합격…면접관이 논문 공동저자였다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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