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다"던 류삼영, 故채수근 해병 이름 두번 잘못 적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8 01:55 조회 44 댓글 0본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류삼영 후보와 함께 남성사계시장을 방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최현철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고 "문제는 이 사건의 상병의 이름도 제대로 모른다는 데에 있다"며 류 전 총경의 페이스북 글을 언급했다. 류삼영 전 총경의 페이스북 글 수정 내역. 왼쪽부터 시계 방향 처음 올린 글에서는 ‘채상병 일병’이라고 적었다가 이후 수정한 글에서 ‘채상병 상병’으로 바뀌어 있다. 마지막 수정 글에선 ‘채수근 상병’으로 수정됐다. 사진 류삼영 전 총경 페이스북 캡처 류 전 총경은 지난 16일 선거캠프 개소식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며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윤석열정권의 무능을 바로잡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유가족, 전세 피해자, 고 채상병 일병 사건 등을 절대로 잊지 않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기후위기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채수근 해병의 이름을 채상병 일병이라고 잘못 적은 것이다. 글은 올린 지 19시간만인 17일 오후 채상병 상병으로 수정됐다. 하지만 이 역시 잘못된 계급으로, 20분 뒤 채수근 상병으로 또다시 수정됐다. 이에 최 공보단 대변인은 "30여 년 동안 경찰 생활을 하며 공직에 몸담았던 인물이 정치에 급하게 나서서인지 자신의 정치 입문 계기를 거짓으로 날조하려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며 "이런 분이 자칫 국회의원이라도 된다면 지난 한동훈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이 모 교수를 ‘이모’라 주장했던 제2의 김남국 의원과 다를 바 없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J-Hot] ▶ 탄수 적게, 단백질 많이 틀렸다…저탄고단의 배신 ▶ 오타니 아내 동료들 "그렇게 예쁜데 경기할 땐…" ▶ 부모 실신시킨 SKY 아들…고3때 판 탕후루 정체 ▶ 원희룡 40% vs 이재명 48%…김태호 45% vs 김두관 41% ▶ 아직 퉁퉁 부어있는 손흥민 손가락…"속상하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지혜 han.jeehye@joongang.co.kr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