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채상병 사건, 尹대통령에게 보고한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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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30 19:07 조회 82 댓글 0본문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30일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관여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7월 3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사건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나라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실장은 "이미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방부 장관과 해병대 사령관이 아니라고 했다"며 "그것으로 대답을 갈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실은 채 상병 가족에 대한 위로 표시를 위해 대통령 위로 편지를 만들어 조문을 갔고, 조화를 보냈고, 서훈을 신청했다"며 "그것이 안보실이 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 실장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전화를 한 적도 있고 받은 적도 있다"며 "여러 가지 안보 현안에 대해서 통화를 했고, 이 사건에 대해서는 안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실장은 "언론 브리핑 자료만 입수해서 봤고, 고치거나 고치라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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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남로당 박정희도 제적하라"…육사 포위한 현수막[이슈시개] - 軍간부가 신라 옷 입고 포토존에?…"삐에로냐" 반발에 인제군 철회 - "또 때리고 살다 나오지" 합의 거절하자 보복폭행한 40대 실형 - 10대 남매 살해 비정한 아빠의 변명…"할머니가 학대할까봐" - 만취한 동성 후배 잠들자…유사강간한 20대 해병대 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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