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고 있는데 무슨 선거 치르나"…홍범도 빨갱이 사진 올린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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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0-24 08:32 조회 32 댓글 0본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흉상 이전 논란이 된 홍범도 장군을 ‘빨갱이’로 적시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렇게 하면 누군가가 좋아할 거라는 인식을 심어준 너희들이 반성하지 않고 무슨 선거를 치르냐”며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23일 밤 페이스북에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과 이웃한 노원을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공산주의자 홍범도 북한으로 보내라. 홍범도 알고 보니 빨갱이 다시 보니 쭉정이’라고 쓰인 홍보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노원병 바로 밑에 노원을에서는 이러고 있는데 내 손발 묶어놓고 어쩌라고”라고 썼다. 이 전 대표는 내년 1월 7일까지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이 전 대표가 연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하자 여당 내에서는 그를 제명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지난 19일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이 전 대표가 당에서 나가면 지지율이 3~4%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신의 아이콘도 이준석”이라며 “탁란뻐꾸기 등이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아 대신 기르는 것도 유사 보수도이준석”이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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