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KBS 2TV 폐지해야"…야당 "방송 장악을 위한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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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03 20:33 조회 41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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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추진 중이죠. 오늘3일 여당에선 KBS 2TV를 폐지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올해 말 재허가 심사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하면 아예 없애자는 얘기입니다. 야당은 방송 장악용 행패라며 비판했습니다.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들이 오늘 KBS 2TV의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김영식/국민의힘 의원 : 재허가 점수 미달 시 KBS 2TV를 즉시 폐지하는 것이 정도를 걷는 국가의 책무일 것입니다.] KBS 2TV는 2017년과 2020년 모두 재허가 기준 점수에 못 미쳤는데, 올해 12월 심사에서도 미달되면 폐지까지도 검토해야 한단 겁니다. 앞선 심사 당시 지적된 보도 공정성이나 대규모 인력 감축 방안 등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단 게 국민의힘 주장입니다. 야당은 "방송 장악을 위한 행패"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KBS 2TV를 없애버리겠다는 발상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이달 내로 수신료 분리 징수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할 전망입니다. 노진호 기자 yesno@jtbc.co.kr [영상취재: 이동현,이완근 / 영상편집: 최다희] [핫클릭] ▶ 한눈에 보니 더 심각..나사 "2500년간 없던 일" ▶ "이 문제 나옵니다"…출제위원 유착신고 수사 의뢰 ▶ 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한 10대 검거 ▶ 으악 새까맣게 뒤덮인 바위의 정체…북한산 현 상황 ▶ 버스서 여학생 불법촬영한 30대…"예뻐서 그랬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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