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경을 찾아라…군, 北발사체 잔해 인양에 심해잠수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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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03 11:01 조회 61 댓글 0본문
北 발사체 잔해에 ‘점검문 13’ 붉은 글씨 - 북한이 31일 ‘군사 정찰위성’이라 주장하는 발사체 1발을 남쪽으로 발사했지만 예고된 낙하 지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추락했다. 우리 군은 낙하 1시간여 만에 군산 어청도 서쪽 200㎞ 해상에서 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원통형 물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합참이 공개한 사진아래 사진을 보면 이 물체의 하얀색 표면에 붉은색으로 ‘점검문-13기구조립’이라 적혀있는데 군은 1단 로켓과 2단 로켓 사이 원통형 연결단으로 추정했다. /합동참모본부 심해 잠수사들은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드라이슈트’를 착용하고, 선상에서 해저 수압에 적응한 뒤 잠수사 이송용 캡슐로 잠수한다. 이 캡슐은 잠수사에게 최장 72시간 산소를 공급해준다. 다만 잔해가 밧줄을 걸기 힘든 원통형인 데다 무게가 상당해 상당한 고난도 작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해역에는 서해 바닥에 누워있는 발사체 몸통 추정 물체를 건져 올리기 위해 3500t급 수상함구조함 통영함ATS-Ⅱ, 광양함ATS-Ⅱ, 3200t급 잠수함구조함ASR인 청해진함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바다 밑 펄 속으로 가라앉을수록 인양이 어려워질 수 있어 세심하면서도 신속한 인양 작전을 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군은 잔해를 확보하면 평택 해군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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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형원 기자 wo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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