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부 후쿠시마 브리핑에 "日 대변하나"…원안위 "결과 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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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15 19:06 조회 33 댓글 0본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을 개시한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방이 오갔다. 이날 오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출석했다. 방 실장은 국무조정실이 이날 오전 실시한 일일브리핑에 대해 “정부가 과학적으로 접근해 확보한 정보는 국민에게 소상히 알린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그래서 오늘부터 매일 브리핑을 할 계획이고, 국민의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브리핑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국회 정무위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대화학고 있다. 김현동 기자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 국민이 정부에 원하는 게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방 실장이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자, 김 의원은 “정부가 잘못 파악하고 있다. 첫 번째는 일단 막아 달라는 것이고, 만약에 막지 못한다면 안전하다는 것을 국민한테 알려서 국민이 잘못된 인식을 갖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되받았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매일 브리핑하는 것은 좋다”라면서도 “저희 민주당도 매일 한 가지씩 질문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지난달 일본 현지 시찰 후 처음 국회에 출석한 유국희 원안위원장에게도 질문이 쏟아졌다. “괴담이라는 말이 나오는 건 데이터가 없고 증빙을 않기 때문”이용우 민주당 의원이라는 질의에 유 위원장은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하나하나 다 공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우리 과학기술상 일본에 가서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냐”김희곤 국민의힘 의원는 질의에는 “당연히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맞는지 확인할 능력과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찰단 최종 보고서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할 작업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게 되고 나면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5일 국회 정무위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김현동 기자 반면에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전 위원장을 향해 “권익위 갑질 A 국장의 징계 경감을 위한 탄원서에 서명하시지 않았냐”고 물은 뒤 “만일 A 국장이 1급으로 승진을 하게 된다면 피해자는 물론 권익위 직원들은 모두 상당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고 권익위는 가해자 중심 기관이라는 의혹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그 직원에 대해서 징계를 하지 말라는 데 방점을 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공적조서 부분에 관해서 서명을 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J-Hot] ▶ 목 부러진 채 사망 韓여성BJ, 캄보디아서 부검한다 ▶ "전 재산, 둘째 아들에게 주겠다"…형제 울린 유언장 ▶ 바이든 만난 후 가슴 노출 트랜스젠더…백악관 당황 ▶ 소년만 걸리는 끔찍한 병…이 것 주입 뒤 뛰어다녔다 ▶ 모텔서 옆방 성관계 찍으려다…2층서 뛰어내린 40대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용환 jeong.yonghwan1@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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