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교과서 밖 수능 출제…정부와 사교육 한통속이라 생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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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16 09:22 조회 96 댓글 0본문
“공정한 변별력이 모든 시험의 본질”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당부한 것은 수능의 난이도가 아닌 ‘공정한 변별력’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16일 밝혔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이 장관에게 보고받는 자리에서 언급한 구체적 발언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장관에게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말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라는 표현은 전날 브리핑에 없던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또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분야이지만, 학교 교육을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선택의 자유로서 정부가 막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아예 다루지 않은 비문학 국어 문제라든지 학교에서 도저히 가르칠 수 없는 과목 융합형 문제 출제는 처음부터 교육당국이 사교육으로 내모는 것으로서 아주 불공정하고 부당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은 이런 실태를 보면 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통속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 파도 파도 끝없네…文정부 신재생사업 ‘비리 복마전’ ▶ 딸들이 남긴 떡볶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아빠..딸은 “이해 안 돼. 토 나올 거 같아” 비난 ▶ “성관계는 안 했어요”…기혼 동료와 6개월 교제·코로나 방역수칙 어긴 해경 ‘해임 정당’ ▶ ‘성적 매력 안 느껴진다’는 3년차 부부에 박시은 “저흰 일어나서 ○○부터 한다” ▶ 여자 없으니 벨 누르지 마세요…다세대 주택 공지문 왜? ▶ 150㎝·60㎏인 여성 “심하게 뚱뚱한가요?” ▶ "아버지 입에서 구더기가…" 요양병원 찾은 딸 경악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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