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이재명의 말말말…"조롱하는 언행" vs "사이다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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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06 13:54 조회 261 댓글 0본문
이재명 대표 어법 구설수 올라
李, 채현일 후보 지원 유세서 ‘민주 탈당’ 김영주 저격 과거 “동료 의원 평가, 0점 맞은 분도 있어” 조롱 논란도 비명계 의원 다독이기 보단 감정적으로 자극…독 되나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5일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를 방문, 채현일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이 영등포갑에 전략 공천된 것을 두고 “우리가 채 후보를 단수추천하지 않고 김 부의장과 경선에 부쳤어도 너끈하게 이겼을 것”이라며 “그런데 김 부의장은 이상한 핑계를 대고 나가는 바람에 조금 싱거워졌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국회부의장이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든 이유는 ‘채용비리’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현역의원 평가에서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이 만점인데 김 부의장이 채용비리 부분에 대해 소명을 하지 못해 50점을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가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역 의원 평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웃음을 터뜨려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22일 이른바 ‘공천 학살’에 대한 당내 반발이 격해지자 브리핑을 자청했다. 그는 “심사위원들의 심사 의견도 있지만, 동료 의원들의 평가, 그거 거의 0점 맞은 분도 있다고 한다. 짐작할 수 있는 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소리내 웃었고, 이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치 생명과 직결된 공천 사태로 자당 의원들의 반발과 탈당 등이 잇따른 상황에서 조롱하는 듯한 언행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한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 초등생에 "ㅇㅇ 좀 보여줘"…50대 아저씨였다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유명 갈비찜에 ‘배수구 뚜껑’?…“젊은 여자끼리 가서 그런가 사과도 대충하셨다” ▶ “방송선 반려견 아끼는 척 해놓고 방치”…‘유명 연예인’ A씨 고발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50대 교회집사 “나는 너무 굶었어”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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