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어이없는 실수···故채수근 상병 빈소에 아버지를 夫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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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21 14:55 조회 14 댓글 0본문
해병대 “고인과 유가족에게 사과”
[서울경제] 해병대가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의 빈소에 아버지를 한자로 ‘父아버지부’가 아닌 ‘夫지아비부’로 잘못 표기했다가 뒤늦게 바로잡았다. 21일 해병대에 따르면 전날부터 경북 포항의 해병대 1사단 내 체육관인 ‘김대식관’에 채 상병 빈소를 마련해 조문받고 있다. 그러나 채 상병 빈소 알림판의 아버지를 표기하는 곳에 ‘아버지 부’ 대신 ‘지아비 부’ 자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해병대는 뒤늦게 사실을 인지하고 바르게 아버지부로 한자를 고쳤다. 해병대 관계자는 “어이없는 실수를 했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채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된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으로 광복장은 보국훈장 중 병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이다. 채 상병은 군인사법상 3가지 순직 유형 중 ‘순직1형’으로 인정받았으며, 전날 생전 소속 부대였던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 진급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에코프로 상승률 넘보는 이 종목···AI 열풍에 "최대 수혜" 초미숙아 302g 기적의 병원아빠···"가족중심 인큐베이터 만들었죠" 담임 폭행 양천구 초등생 부모 "선생님에 용서 빌고 싶다"···논란 확산에 언론사에 전해와 소방서 앞 불법주차된 고급승용차···"소방관이 신고 막고 짐 실어줘" 차주 누구이기에? 이준석, 서초구 초등교사 사망사건 두고 "추태 부리지 말자"···정쟁화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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