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친명 박찬대 단독 출마…강성 지지층에 휘둘리는 민주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25 19:22 조회 41 댓글 0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원내대표 단독 출마, 민주당에 전례 없어
국회의장 선거에도 강성 지지자 압박 [앵커]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 공천에 이어, 차기 원내대표 선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선거는 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친명계 단독 후보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국회의장의 경우, 추미애 전 장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성 지지자들이 의원들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민 의원까지 오늘25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22대 국회 민주당 첫 원내대표 선거는 친명계 박찬대 의원, 단독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원내대표 후보가 한 명인 건 민주당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앞서 출마를 고민했던 김민석, 서영교, 한병도 의원 등도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주 박 의원을 원내대표 후보로 소개했는데 당내에선 사실상 낙점 신호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9일 : 이번 원내대표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망설이지 말고 신속하게 과감하게 화끈하게 해야지요. 진짜 그래야 합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9일 : 그런데 왜 저를 보면서 말씀을 하세요.] "명심이재명 대표의 마음이 결과인 상황에서 승산 없는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과 "후보로라도 뛰었다간 강성 지지자들에게 이 대표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으로 찍힐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국회의장 후보 선거를 놓고도 강성 지지자들의 압박이 강합니다. 이들은 추미애 전 장관을 지지하는 여론이 압도적인데, 의원실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로 추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겁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주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9일 : 당원들의 역할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고, 그러려면 당원들의 참여 통로나 또 참여 강도나 이런 것들을 새로 구축해야 할 것 같아요.] 다만 강성 지지자들의 뜻대로만 흘러가는 당내 분위기에 우려도 나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당선자 : 이렇게 당이 흘러가도 아무 소리 못 하는, 아무 소리 안 하는 이것은 일사불란이 아니다 이거죠.] [영상디자인 김현주] 구혜진 기자 koo@jtbc.co.kr [영상취재: 이동현 / 영상편집: 강경아] [핫클릭] ▶ "난 죄 없다, 하이브가 배신" 민희진 반박 기자회견 ▶ 이태원서 받은 초콜릿에 무언가.."납치수법?" 소름이 ▶ "철수는 애매해..알잖아" 폭우 속 지시 정황 나왔다 ▶ 버스 홀로 앉은 男, "주요 부위 드러내고 음란행위" ▶ "절반 먹었는데" 빵 속에서 나온 까만 물체 경악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