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내각 2기?…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문화특보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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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06 20:23 조회 106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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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을 대통령 문화특보에 임명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굵직한 사건 때마다 대통령 곁을 지킨 이른바 MB맨이죠. 어제5일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된 이재오 전 의원까지 이명박 정부 인사들이 정치 일선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문화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이른바 MB맨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이명박 정부 출신 인삽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문체부 장관과 대통령실 문화특보,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지냈는데, 장관 시절 2차관이었던 현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선 배경에 대해 "문화 산업 관련 조언을 받을 만하다고 판단했다"며 "배우 출신에 행정 경험도 있어 소통도 원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친이명박계 좌장으로 꼽히는 이재오 전 의원도 전날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에 임명됐습니다. 이 전 의원은 재야 민주화운동가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장관,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이른바 MB맨들이 정치 일선으로 속속 돌아오면서, 과거 이명박 정부의 정책 방향이 현 정부에도 반영되는 것 아니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개각에 이어 차관급 추가 인사도 오늘 단행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조홍선 현 공정위 조사관리관이 내부 승진했고, 신임 관세청장엔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통계청장엔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가 내정됐습니다. 조달청장은 기재부의 김윤상 재정관리관이 맡습니다. 화면제공 : LG아트센터 영상디자인 : 황수비 배양진 기자 bae.yangjin@jtbc.co.kr [영상취재: 주수영,신동환 / 영상편집: 이지혜] [핫클릭] ▶ 김봉현 탈주 디데이 임박하자…"사례비 더블" ▶ 만취 다음날 다짜고짜 걸려온 윽박 전화…무슨 일이 ▶ "男 바지가 내려가 있었다"…성폭행 막은 이웃 ▶ 신호대기 차량에 다가오더니 투척한 이것…황당 ▶ 소트니코바의 양심선언? "도핑검사서 양성" 파장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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