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병원행에…한동훈 "피의자 단식, 자해한다고 사법 시스템 정지 안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18 10:20 조회 112 댓글 0본문
19일 이재명 대표 단식 중단 병원행
한동훈 “단식 목적 설명 못하는 이재명, 손에 잡히는 물건 아무거나 집어던지는 식” 검사 탄핵 추진에는 “이재명 비위 맞추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간의 단식을 끝나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놓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범죄 피의자가 단식을 한다 해도 사법시스템은 정지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의 수단으로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단식을 이어오다 18일 오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직후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묶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 정치인들이 단식할 때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지만, 이번 이 대표의 단식은 왜 하는지 목적을 본인조차도 설명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목적을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이어 “본인들도 명분이 없다는 걸 아니까 ‘손에 잡히는 물건 아무거나 잡아서 집어던지는 식’”이라며 “내각 총사퇴나 탄핵 등 맥락 없는 얘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앞으로 잡범들도 이렇게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이 대표의 사건은 정치나 민주당과 전혀 무관한, 이재명 개인의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범죄 혐의 수사이고 다수당의 권력을 이용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개인 비리를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장관은 “‘이 대표의 현 상태를 고려하면 도주 등의 우려는 낮다’는 목소리도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본인이 자초한 것”이라 답했다. 이어 “그렇게 따지면 절도나 사기 등으로 단식하면 누구도 체포되지 않을 것이다. 미리부터 그런 상태가 있었던 게 아니라 수사가 예정되고 소환이 통보된 상태에서 본인이 스스로 만든 것”이라 부연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탄핵’에 대해서는 ‘이재명 비위 맞추기’라고 일축했다. “탄핵은 특별한 상황 하에서 해야 하는데, 이 대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만만한 탄핵 대상을 물색하고 있는 게 민주당의 지금 상황”이라고 일갈했다. ▶ “어르신, 돈 드린다니까요?” “됐어”…열에 셋 기초연금 안받는다 ▶ “비행기서 다 토하느라 죽는 줄”…대한항공 기내식 커피, 무슨 일 ▶ 이런 상사가…男직원 성기 만지고 임신한 여직원에 야근 지시 ▶ 이재명 끝내 실려가자···40년지기 정치동지 “비정한 정권” ▶ “엄마 납치됐어 돈 보내주세요”…속옷차림 손발묶인 中유학생의 실체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