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北이 핵공격 시도하면 종말 맞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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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27 09:52 조회 218 댓글 0본문
핵 사용시 정권 종식 윤 대통령 국군의날 발언보다 강경 北 공격 징후 자의적 판단에 따른 중대한 오류 가능성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북한이 핵 공격을 시도하면 북한 정권이 종말을 맞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적을 압도하는 강력한 국방태세를 구축하겠다. 북한이 도발하면 처절하게 후회하도록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한 것보다 한 발 더 나아간 표현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핵 공격 시도만 하더라도 궤멸적 타격을 가하겠다는 뜻으로, 북한의 공격 징후를 자의적으로 판단하는데 따른 중대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신 후보자는 또 장관 취임시 첫째 국방목표 및 국방운영중점 사항으로서 "장병들을 올바른 국가관과 대적관, 군인정신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이와 함께 한미동맹 강화와 유엔사 회원국을 비롯한 우방국과의 국방협력 확대, 국방혁신 4.0을 필두로 한 정예 선진 강군 육성 등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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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비매너는 비매너로? 韓 테니스 간판, 가슴에 태극 마크까지 달았다면 - 놀이기구 고장에…거꾸로 매달려 30분 괴성 - 문 열린채 비행한 아시아나 대응에…국토부 "피의자 놓칠 뻔" - 임금체불 1인 시위하던 택시기사 분신 시도로 중상 - "세계 곡물 생산량 6.5%는 이것 덕분…러시아 생산량과 비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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