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산망 마비 정상화 막바지 긴장감↑…내일 오전 9시 시험대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행정전산망 마비 정상화 막바지 긴장감↑…내일 오전 9시 시험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19 13:46 조회 162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행정안전부, 내부테스트로는 안정화 단계…하지만 평일 민원업무 몰릴 경우 변수 우려 긴장감 커져

본문이미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행정전산망 마비 로 중단된 정부24 등 온라인 민원서비스 등이 정상화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휴일이 지나고 20일 오전 9시 각종 민원업무가 몰려 또다른 변수가 발생할 여지가 남아 정부도 긴장을 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행정전산망 마비는 지난 16일 밤에 이뤄진 보안업데이트 이후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GPKI정부공개키 인프라 인증 시스템에 쓰이는 네트워크 장비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마비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장비는 국립정보자원관리원에 설치된 L4 네트워크 장비로 서버간 원활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한다.

하지만 장비 고장에 대비한 예비장비까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서 예상보다 복구에 시간이 더 걸렸다. 그사이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각종 부동산거래나 대출 등에 필요한 서류 발급이 중단되면서 국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

이후 장비교체를 완료하고 18일 새벽 4시 내부테스트 등 안정화 작업이 이뤄지면서 오전 9시부터 정부24가 20시간 만에 서비스를 임시재개했다. 국민이 실제 온라인 민원업무를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날까지도 정부24 서비스는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행안부 내부에서도 복구가 사실상 완료됐다고 보는 분위기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망 새올도 마비된 후 정상화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주말이 끼면서 공무원들의 접속량이 적어 추가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본문이미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17일 오전 광주 동구청에 행정안전부 전산망 장애로 민원서비스 등이 제공이 불가하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3.1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번 행정망 마비 사태로 주무부처인 행안부는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특히 이 장관이 미국 출장일정을 취소하고 18일 오후 7시 조기귀국하면서 고위간부 대부분 주말을 반납했다. 복귀한 이 장관은 고기동 차관이 이끄는 대책본부로부터 장애 발생 상황 및 복구 상황, 민원서류 발급 장애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 받고 국내 복귀해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총 100여 명의 전문가가 투입되는 등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투입했다.

이례적인 행정망 마비 사태에 이 장관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직접 찾아 행정전산망 복구 상황과 새올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직접 지켜봤다. 이후 오후 3시엔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주민센터를 찾아 각종 민원발급 업무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살핀다.

현재까지 행안부 내부테스트로는 큰 이상이 없는 상황이지만 평일 업무가 시작되는 20일 오전 9시 이후가 실제 행정전산망 정상화 시험대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네트워크 장비의 이상으로 파악됐고 18일 새벽 장비교체와 안정화 작업 등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 정부24는 거의 복구가 완료됐다"면서 "다만 월요일20일 오전부터 접속량이 몰리면서 또다른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관문 손잡이에 시뻘건 고추장이 또…CCTV에 잡힌 범인 소름
생활고 고백했던 前 아이돌 가수…"월매출 1억 식당의 점장 됐다"
할머니 뺨 때리는 3살 子…母는 "원치않는 임신, 꼴보기 싫어"
"김치 한 입 먹는 순간…" 1시간에 6억원어치 판 김수미 비결 공개
16살 정동원, 20억대 합정동 주상복합 매입…임영웅과 이웃됐다
동거녀 기절하면 깨워서 또 폭행…50대男 집행유예 이유는
"비비고 없네" 쿠팡서 안 보이더니…CJ그룹, 결국 완전한 결별
[영상]설마 우리집 피자도...? 경악스러운 배달 피자 빼먹기
방학에 일손 도우러 온 의붓딸 성폭행…"술 취해 아내인 줄"
네 여친 아들 양아치에 격분…옛 직장 동료 살해시도 한 50대
60세 이후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비결[PADO]
아침 혈압약 놓쳤다면 늦게라도 먹어야 할까 [한 장으로 보는 건강]
전쟁이 종식된 후 가자지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차-보행자 사이 눈치보다 "어, 어"…자전거 사망 사고 급증
과기정통부 "6G도 韓 주도...글로벌 통신회의서 성과"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