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서 강원형 K-연어 비전 선포…"세계 5대 생산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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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0 19:25 조회 60 댓글 0본문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양양군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강원형 K-연어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양수 국회의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김진하 양양군수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강원자치도는 전 세계 60조 원에 육박하는 연어시장 선점과 지역경제를 이끌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강원 연어산업 경과보고를 통해 "대규모 연어 스마트양식 생산과 연계한 유통가공, 부산물, 신소재 등의 전방산업과 사료, 질병백신, 시스템 등 후방산업을 집중 육성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은 육상 연어양식단지 투자보고를 통해 "미래의 식량산업의 해답을 연어 양식에서 찾고, 100%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연어 시장의 30%를 국산화하기 위해 6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최첨단 바이오 기술과 AI 기술 집적시켜 대한민국 육상 양식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1단계는 오는 2030년까지 연어 스마트양식 생산체계 구축 및 기술력 강화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양식산업 단지, 질병예방 연구센터,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강릉 연곡면에 기술 연구, Ramp;D, 육종연구 구역 등이 들어서는 테스트베드와 양양 현북면·손양면에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단계로 오는 2035년까지 연어 전·후방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확장 조성한 후, 2040년까지 3단계로 연어 브랜드 개발 및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연어 수출 활성화 및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2040년까지 연어생산량 20만t, 세계 5대 연어 생산국 진입, 일자리 창출 3만 명을 목표로 강원특별자치도가 K-연어 산업화를 통해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미래 먹거리 산업, 글로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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