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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한동훈 총선 등판하면 땡큐"라는 민주당…반사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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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0 18:36 조회 2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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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quot;한동훈 총선 등판하면 땡큐quot;라는 민주당…반사이익 기대


한동훈 법무장관의 내년 총선 등판, 정치권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한 장관이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이후 이런 분위기는 더 팽배해졌습니다. 이제 정치권 논의는 한 장관이 어떤 식으로 총선에 등판할지, 출마한다면 어느 지역구에 할지 등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한동훈 총선 등판을 비장의 카드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공개적으로는 땡큐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한 장관 등판으로 총선의 정권 심판 성격이 강화되면 민주당에 좋다는 논리입니다.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거죠.

우상호 "한동훈 등판하면 정권 심판 강화"

민주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는 한동훈 장관 총선 등판을 반기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 등판하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이어 총선도 정권 심판 선거가 될 것이고, 그러면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게 한 장관 등판을 환영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입니다.

4선의 중진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는데요, 지난 17일 한 장관의 대구 방문을 정치적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 현직 장관이 정치적 행위를 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 한 장관이 선거에 나가면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 심판 성격이 강화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우선 한 장관의 대구 방문이 정치적 행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유승민·이준석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비한 정치적 맞불 성격이 강하다. 유승민·이준석 견제용이기 때문에 정치적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 의원은 또 한 장관이 출마나 어떤 역할을 통해 총선에 등판할 경우에 대해 "명백히 대통령의 의중이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심판의 성격이 훨씬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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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의원: 김태우 씨를 대통령실에서 사면 복권해서 내보냈을 때 명백히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공천이라고 보여져서 심판 선거가 되지 않았습니까? 한동훈 장관을 경질해서 총선에 내보낼 경우에, 혹은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맡길 경우에 명백히 대통령의 의중이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에 개입한 것으로 평가해서 심판의 성격이 훨씬 더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죠.
▷ 진행자: 연상은 되겠죠. 한동훈 보면.
▶ 우상호 의원: 중략 한동훈 장관 나와주는 건 윤석열 대통령 심판 선거를 만들려고 하는 민주당의 의도와 연결시켜 볼 때는 불리하지 않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장경태 "짝퉁 윤석열 등판, 민주당에 좋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했는데요, "한동훈 장관이 나와주는 게 민주당에게 상당히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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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어떻게 봅니까? 야당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출마하면 야당에 잘됐다, 들어와, 들어와 이겁니까? 아니면 어떡하지, 큰일났네, 대책 세워야지 이겁니까?
▶ 장경태 최고위원: 저는 한동훈 장관이 나와주는 게 민주당에게 상당히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왜 민주당에 괜찮은지에 대해 장경태 의원은 "한 장관은 국민적 비호감도가 높은 데다가 짝퉁 윤석열 같은 느낌이라 국민적 지지와 공감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한동훈 장관의 대구 방문이 출마뿐 아니라 "보수의 중심인 대구 TK에서 본인의 지지세를 공고하게 확장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봤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체제 개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의 대구행이 비대위원장 등을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라는 겁니다.
지금 진윤 감별사가 누구냐. 김기현이냐, 인요한이냐 싸우고 있는데 거기에 한동훈 장관의 등장으로 진윤 감별사가 등장하는 거죠,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대구 행보가 정치 출마 정도의 의미라기보다는 보수의 중심인 대구 TK에서 본인의 지지세를 공고하게 확장시키겠다는 것으로 보이고 그 과정은 결국 저는 지도체제 개편과 맞물려 있다고 봅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안민석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혼자는 당선될지 모르지만 내년 총선은 국민의힘의 참패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의 수도권 출마는 정권 심판이라는 민심 때문에 한 장관 역할에 대한 딜레마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저는 되게 딜레마일 것 같아요. 사실 수도권 출마가 묘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이 수도권으로 오게 되면 수도권 민심에는 당연히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 없을 수가 없거든요. 전용기 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만큼 정권 심판 성격이 될 내년 총선 때까지 국정수행 지지도가 크게 반등하지 않는 한 총선에서의 파급력은 미미할 것이라고 민주당은 관측하고 있는 겁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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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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