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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설쳐 최강욱 발언 논란 일파만파…野도 고개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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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1 15:00 조회 1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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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설쳐 최강욱 발언 논란 일파만파…野도 고개 숙여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여야가 모두 ‘암컷이 설친다’고 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논란 발언을 비판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탈당의 정치’ 북 콘서트에 참여해 “암컷들이 나와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 윤 정부는 그걸 능가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를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 빗대어 비난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최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답시고 암컷 운운하며 여성을 싸잡아 모욕하는 행태가 과연 정상적인 사고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건강한 정치문화를 오염시키는 민주당의 저급한 삼류정치, 이제는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청년 비하 현수막도 가관이었는데 더 나아가 ‘여성비하’도 가관”이라고 질타했다.

배현진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의 민주당은 그래도 품격이 있었고 노무현의 민주당은 그래도 열정과 진솔함이 있었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그냥 저급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최 의원에게 엄중히 경고하고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나섰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1일 “국민들에게 실망과 큰 상처를 주는 매우 잘못된 발언”이라고 규정하며 최 전 의원을 엄중히 경고했다고 밝혔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최 전 의원 발언에 논의가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내에서 논의한 바 없다”며 “최 전 의원을 비롯해 논란될 수 있는 발언은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최 전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민 여러분께 실망이나 상처를 줄 수 있는 언행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겠다”며 “마음 무겁게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 전 의원은 지난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확인 경력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었으나 당원 자격은 유지하고 있다.


최강욱 “암컷 나와 설쳐”…여성 비하 발언 논란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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