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인요한이 대신 사과? 황당…가해자가 따로 있는데 대리인이 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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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1 21:22 조회 150 댓글 0본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으로부터 ‘당을 대표해 사과하면 어떻겠냐’는 황당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며 "가해자는 따로 있는데 다른 사람이 와서 갑자기 대리인으로 사과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오늘에 출연해 ‘본인이 요구하는 변화에 과거 일에 대한 사과 등이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과를 한다는 것에 대해 큰 기대는 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저한테 사과하라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사람이 국민들에게 1년 반 동안의 국정 혼란과 당이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에 대해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폭력이나 가정 폭력 사태가 있을 때 상처가 깊게 간다"며 "당사자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사과하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지가 중요하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대리인으로 와서 사과한다? 그러면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중에 학교 폭력으로 문제 될 사람이 누가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이 나이가 60이 넘었는데 무슨 대리인이 필요 하느냐. 이것도 과한 얘기"라며 "이런 사태는 그냥 당사자들이 매듭을 푸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결국 모든 일은 사필귀정으로 바로잡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그런 무리수를 다시는 두지 않게 하기 위해 사과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안 하실 거다. 별로 기대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대구 이어 대전서도… “한동훈 왔다” 몰려든 지지자들 ▶ 與, 이대론 ‘총선 110석’ 폭망… 대선주자 경쟁 띄우고 담대한 혁신해야[Deep Read] ▶ 105일 만에 8세 연상과 이혼한 피겨스타…“전 아내 집안은 아베가문 후원한 유지” ▶ ‘블랙핑크’ 리사, 명품 재벌 2세와 전용기 데이트 ▶ 일반의도 월1000만원… 흉부외과 전문의는 종합병원을 떠났다[‘필수·지역의료’ 해법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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