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575억불…반도체 수출 4개월 연속 50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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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8-01 09:47 조회 22 댓글 0본문
[머니투데이 세종=최민경 기자]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3.9% 증가한 574억9000만달러로, 2022년 7월602억달러에 이어 역대 7월 중 2위를 기록했다.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 중이다. 7월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한 538억8000만달러다. 7월 수입은 원유·가스 등 에너지와 반도체 등 에너지 외 수입이 함께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19억달러 개선된 3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는 총 11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이 중 반도체 수출은 50.4% 증가한 112억달러로 9개월 연속 플러스, 4개월 연속 5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컴퓨터·디스플레이 등 IT정보기술 전품목 수출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7월 수출을 견인했다. 자동차 수출은 주요 업계의 하계휴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9.1% 감소한 54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자동차 부품은 9.5% 증가한 22억달러를 수출하며 3개월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석유제품16.7%·석유화학18.5% 등 주력품목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주요 9대 수출시장 중에서는 EU유럽연합를 제외한 8개 지역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2022년 10월 122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실적인 114억달러14.9%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미국 수출도 역대 7월 중 최대실적인 102억달러9.3%로 1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7월 누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3923억달러다. 1~7월 누적 흑자규모는 2018년 이후 최대치인 2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2억 달러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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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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