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3.6%로 반등…"티메프·주가폭락에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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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8-12 09:08 조회 83 댓글 0본문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리얼미터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율 38.8%·더불어민주당 36.8%, 오차범위 내 접전 이어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9일8월2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8%포인트P 오른 33.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하락한 62.2%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 지지도를 보면 서울 35.1%부정 61.9%, 대전·세종·충청 39.0%부정 52.9%, 광주·전라 13.9%부정 82.9%, 부산·울산·경남 36.1%부정 60.5%, 대구·경북 48.4%부정 48.8%, 인천·경기 29.7%부정 65.6%였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서울, 대전·세종·충청에서 각 4.6%P, 광주·전라에서 1.1%P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는 각 2.1%P, 1.7%P 하락했다. 인천·경기에서도 1.5%P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지지도가 6.9%P 오르며 32.6%부정 64.5%를 기록한 반면 30대에서는 2.8%P 떨어져 26.4%부정 68.6%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도가 3.7%P 올라 59.3%부정 38.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이어 코스피· 코스닥 동반 폭락이 있었던 블랙먼데이 패닉 등 시장 전반의 소비 심리 위협 변수에도 지지율은 큰 변동 없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주 노란봉투법과 25만원지원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 8·15광복절에 따른 특사 및 대국민 메시지 등이 예정돼 있다"며 "윤 대통령의 정국 구상과 이행력에 대한 지지율 변동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7%P 하락한 38.8%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0.5%P 오른 36.8%로 나타났다.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2%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조국혁신당은 0.8%P 하락한 8.6%, 개혁신당은 0.2%P 오른 4.5%, 진보당은 0.6%P 상승한 1.3%, 새로운미래는 0.9%P 상승한 1.8%였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양당이 여야정 협의체 동시 제안, 비쟁점 법안 처리 합의 등 협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협의체 구성 조건과 특검·거부권 정국 전환 등을 놓고 정쟁 대치 긴장감을 팽팽히 유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화 시도 9만1466명 중 2505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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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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