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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공주 김민전 사퇴요구 빗발에 "굉장히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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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1-17 14:11 조회 1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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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AI 교과서 청문회’서 여야 고성 오가
백골공주 김민전 사퇴요구 빗발에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1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AI 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에서 ‘백골단’ 회견과 관련해 의견을 피력하는 동안 야당 의원이 민주화 운동 시위를 폭력으로 진압하는 백골단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에 참가하며 ‘백골단’ 명칭을 사용한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 사수를 위한 청년 조직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이 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소속 상임위원회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고 “굉장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김민전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AI 교과서 청문회’에 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 시작부터 ‘백골단 부활 시도, 김민전 교육위원 즉각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김 의원에게 교육위원을 사임하라고 잇따라 요구했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1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AI 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백골단’ 회견 주선과 관련해 교육위 사퇴 촉구가 이어지는 동안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에 참가하며 ‘백골단’ 명칭을 사용한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연합]


김문수 민주당 의원은 1980년대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피를 흘리는 사진을 들며 “이한열 열사의 희생 뒤에는 최루탄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민주주의를 짓밟았던 폭력조직 백골단이 있었다. 백골단이라는 이름이 오늘날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김민전 의원의 기자회견장에 소환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위는 김 의원님 같은 분이 계실 자리는 아니다”라고 저격했다.

같은 당 정을호 의원도 “올바른 민주의식과 역사의식을 가지고 아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국회의원이 오히려 1980~1990년대 민주주의를 탄압했던 폭력과 독재의 상징을 국회에 끌어들인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고민정 의원은 “김문수 의원이 사진까지 보여주며 얘기할 때 김민전 의원은 웃으면서 팔짱을 끼고 계셨다”며 “가해를 한 사람이 정리하면 다 끝나나.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받아들여야 정리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김민전 의원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고, 김 의원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해주겠다는 과도한 의욕이 다수 청년들의 생각과 부합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서 기자회견을 철회했다”고 설명하면서, “그들청년조직의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소개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상처를 상기시킨 부분이 있다는 데 대해선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 발언 뒤에도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계속되면서 여야 의원들간 고성이 오갔다. 교육위 여당 간사인 조정훈 의원은 “김 의원도 백골단을 지지하거나 백골단을 부활하자는 취지는 전혀 아니었다”고 감쌌고, 같은 당 서지영 의원은 “여당 위원들의 표정과 태도까지 관리하려는 것인가”라고 했다.

김민전 의원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벌인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비판을 받았다. 반공청년단은 ‘백골단’을 예하 조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백골단은 1980~90년대 민주화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했던 경찰부대를 일컫는 별칭이다. 이승만 정부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깡패 집단의 명칭이기도 하다. 플라스틱 하얀 헬멧을 써서 이렇게 불린다.

김민전 의원은 ‘백골단’을 국회에 불러들인 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김 의원이 조는 듯한 사진을 공유하며 ‘백골공주’ ‘잠민전’ 등 조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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