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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조갑제·김종인·유인태 릴레이 회동…재등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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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04 18:52 조회 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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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선 출마 선언 빠를수록 좋아”
친한계 “등판 시점 말하기 어려워”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유튜브 CBS 김현정의 뉴스쇼 화면 캡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보수와 진보 진영 원로 인사를 연이어 접촉하며 정국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전 대표의 정치 일선 재등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달 보수 원로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전 월간조선 편집장와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한친한동훈계 관계자는 “한 전 대표가 얼마 전 조 대표를 만나 정국 진단을 듣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 진압에 있어 역사적 역할을 한 사람”이라며 “정치인은 역사가 주는 사명을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고, 대선이 이번에 열리게 된다면 후보로 나오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보수를 참칭한 사람이지 보수가 아니다”며 윤 대통령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조 대표는 한 전 대표의 조기 대선 출마 시점에 대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지금은 정치적 상황이 너무 빨리 돌아가고 있고, 한국 정치판은 때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세대교체’와 ‘정치교체’가 될 것”이라며 “결국 비상계엄과 윤 대통령 탄핵, 부정선거 등 음모론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를 보고 중도층이 판단을 내리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도 만나 현 정국 관련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계 한 인사는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난 이후 여야 원로 인사뿐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 등을 두루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전 대표의 재등판이 확실시되면서 그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내에 공개 행보를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개인 생각임을 전제로 “한 전 대표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쯤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친한계가 와해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다들 열심히 움직이고 소통하고 있다”며 “친한계 유튜브 채널 ‘언더73’이 이번 주 김영삼 전 대통령 기념관에 가서 김현철 이사장을 만나 뵙는 것도 다 이런 작업들”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른 친한계 인사는 “당내 여론 등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아서 등판 시점을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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