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번 대선, 승패는 중도층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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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05 07:50 조회 17 댓글 0본문
안철수 "좌우 진영, 강하게 결집"
"중도에 소구력 있는 후보 내는 정당이 승리"
"대선 후보라면 반드시 개헌 공약 걸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다면 결정권은 중도층이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4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제가 여러 차례 대선을 치러 봤지만, 이번 대선의 특징은 좌우 진영의 지지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신념으로 단단히 결집해 있다는 점"이라며 "이렇게 강하게 뭉친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좌우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든 지지층의 표는 거의 동일할 것"이라며 "결국 이번 대선에서 결정권은 중도층이 가지고 있다. 중도층에 좀 더 소구력 있는 후보를 내는 정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선 후보라면 반드시 개헌 공약을 내걸어야 한다"며 "이를 제시하지 않는 후보가 있다면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미국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이 명칭은 같지만, 권한의 범위가 완전히 다르다"며 "미국 대통령은 행정 권한 하나밖에 없는데, 한국 대통령은 행정권, 인사권, 예산권, 감사권, 입법권까지 5개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마치 반지의 제왕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절대 반지를 끼는 것과 같다"며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다 보니까 결국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1987년 체제 이후 탄핵당한 대통령만 5명이고, 감옥에 간 대통령도 현직을 포함해 5명에 달한다"며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지나치게 많은 권한이 대통령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이를 개혁해야 하며,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kej@joseilbo.com
"중도에 소구력 있는 후보 내는 정당이 승리"
"대선 후보라면 반드시 개헌 공약 걸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다면 결정권은 중도층이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4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제가 여러 차례 대선을 치러 봤지만, 이번 대선의 특징은 좌우 진영의 지지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신념으로 단단히 결집해 있다는 점"이라며 "이렇게 강하게 뭉친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좌우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든 지지층의 표는 거의 동일할 것"이라며 "결국 이번 대선에서 결정권은 중도층이 가지고 있다. 중도층에 좀 더 소구력 있는 후보를 내는 정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선 후보라면 반드시 개헌 공약을 내걸어야 한다"며 "이를 제시하지 않는 후보가 있다면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미국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이 명칭은 같지만, 권한의 범위가 완전히 다르다"며 "미국 대통령은 행정 권한 하나밖에 없는데, 한국 대통령은 행정권, 인사권, 예산권, 감사권, 입법권까지 5개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마치 반지의 제왕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절대 반지를 끼는 것과 같다"며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다 보니까 결국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1987년 체제 이후 탄핵당한 대통령만 5명이고, 감옥에 간 대통령도 현직을 포함해 5명에 달한다"며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지나치게 많은 권한이 대통령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이를 개혁해야 하며,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kej@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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