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헌재소장 "재판 독립 원칙 지켜지도록 소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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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취임…재판 효율성·신속성도 강조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12.01. myjs@newsis.com 이 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헌법재판소가 권위를 가지고 신뢰를 받기 위해선 무엇보다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져야 함을 잘 알고 있다. 창립 이래 줄곧 정치적 중립에 기초하여 재판의 독립을 지켜왔지만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는 더욱 엄격한 성찰과 각오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소장은 또 "재판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인사·운영·심판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장기적·단기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필요한 업무부담을 줄이고 의례적인 행사를 자제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전산시스템의 효율화와 심판규칙 개선으로 절차가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연수·인사제도의 개선 방안도 모색하겠다면서 "개헌이나 통일 등 불확실한 상황 변화에 대비한 헌법재판 제도의 연구 역시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과거에 안주하는 조직은 어떠한 미래도 꿈꿀 수 없으므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를 해야 한다"며 "관행이라는 벽 뒤에 숨어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놓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이 소장의 임기는 헌법재판관 임기가 종료되는 2024년 10월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리사 "직장암으로 자궁·질 적출" 충격 근황 ◇ 母 2명 이승연, 5년만에 만난 아빠와 다투고 오열 ◇ 55억 대저택 사는데…박나래 "비 오면 낭패" 왜? ◇ 맹승지, 형광색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과시 ◇ 엄정화, 전신 망사·파격 시스루…54세 맞아? ◇ 서민재, 전 연인 남태현과 마약…"모든 걸 잃어" ◇ 네이마르, 女 모델에 "알몸사진 있냐? 보고싶다" ◇ 엄태웅 "생각없이 막 살았다"…딸 생각에 눈물 ◇ 김정화, 2억으로 건물주 됐다…8억5천만원은 대출 ◇ 한혜진, 전현무 언급에 이시언 멱살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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