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번주 당무 복귀할 듯…민주당, 막말 김한규 경고
페이지 정보
본문
핵심요약
이재명, 피습 후 자택서 회복중…민주당 "이번주 당무 복귀 기대"
"이재명 느낀 게 있을 것" 발언 김한규 의원에게 엄중 경고 조치
황진환 기자
흉기로 습격 당해 수술 후 자택에서 회복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르면 이번주 당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과 관련해 "느낀 게 있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된 같은 당 김한규 의원을 향해선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15일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20일까지 공천관리위원회 공천심사 서류가 접수된다"며 "본격적인 공천관리가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선을 앞두고 공천 시계가 빨라지면서 이 대표의 당무 복귀 필요성도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자당自黨 김한규 의원에 대해선 엄중 경고하기로 의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언론 인터뷰 발언의 내용이 논란된 적 있는데 엄중 경고하는 것으로 최고위에서 결론 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징계는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한규 의원. 윤창원 기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1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퇴원하면서 낸 메시지를 언급하며 "선혈이 낭자하게 찔러야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이런 정치 문화에 대해서 이 대표도 본인이 피해자가 돼 보니 느낀 게 있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관련해 비판이 나오자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과의 말을 남겼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w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파킨슨병에 효과? 1240만원 짜리 식초 판매한 업자…法 "사기" - 박용진 "정봉주·강위원·현근택, 성비위 트로이카가 공천 이끌면 망천" - 실적 떨어져도 성과급 200%대인 이곳…돈잔치 눈총 여전 - 대통령실,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신중 검토…"법안 내용은 문제" - [단독]포스코 초호화 이사회…전세기로 백두산도 갔다 |
관련링크
- 이전글용혜인, 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 제안···조국까지 끌어들이며 위성정당... 24.01.15
- 다음글반도체 622조 투자 약속하며 원전 확대까지 내건 尹 24.01.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