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해진 의원 수해속 술자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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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지역구인 경남 의령에서 한 족구 동호회 회원 수십 명과 친선 경기를 마친 뒤 자리를 옮겨 당원이 운영하는 한 음식점에서 뒤풀이 겸 음주를 곁들인 식사를 했다. 조 의원이 지역 행사를 마친 시간은 오후 5시쯤으로 저녁 식사는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 이어졌다. 해당 음식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조 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받고 기초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던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일부 참석자들은 술에 취해 음식점 맞은 편 공터에 앉아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동을 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일부터 중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집중호우로 사망 47명에 실종 3명을 비롯해 엄청난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행사와 저녁 식사가 이어진 다음날인 15일 오후부터 경남 도내 전 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이날 저녁 자리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조 의원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사태 당시에도 지역구 4개 시·군의회 화합을 위한 풋살 경기를 열어 주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당시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해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안겼다. 지역의 한 공직자는 "비상근무로 공직자들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밤세워가며 공무에 여념이 없는데 국회의원 신분으로 나라가 비상 상황임에도 이 같은 처신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술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웃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면 정치인으로서 당연히 사과하는 게 맞는 처신인 것 같다"고 했다. 머니S는 조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남겼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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