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홍범도 흉상 철거, 정체성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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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철회하라"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17일 오후 광주 광산구 홍범도공원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광주지부 회원들이 홍 장군의 흉상 철거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9.17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광주지부는 17일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독립군으로 일제에 맞선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홍범도공원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어 "봉오동·청산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항일 독립전쟁 영웅의 흉상을 육군사관학교 교내에서 철거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는 행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군대는 국민을 보호하고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며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세력에 맞서 흉상 철거 백지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앞서 광주여대에 집결한 회원들은 다모아어린공원까지 1.8㎞를 걸으며 흉상 철거 반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da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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